주변 공기를 살피는 촉각이 둔한
내가 너의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 따위는 괘념치않는
상대의 마음보다 내 마음이 우선인
타인의 감정에 생긴 명암에 물들지 않는
내가 뱉은 말에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하지 않는
평소와 살짝 틀어진듯한 행동에도 오차범위가 넓은
혹여나 틀어졌다해도 그 이유를 나에게서 찾지 않는
뾰족하게 던져도 뭉툭하게 받을 줄 아는
세상의 모든 디자인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딱 하나 고를 전문분야는 없지만 그렇다고 못하는 분야도 없는 그저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고픈 프리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