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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화 Aug 26. 2015

인생 서른 뭐있어?

인생 잠시 쉬었다 가면 뭐어때

이십대 시절을 훌쩍 지나고보니,


삶이 쉬운것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십대, 이십대 시절엔 뭐든지 열심히만하면 내가원하는만큼 이뤄낼수있을거라 생각했었다.


서른이 되면 내가꿈꾸던 뭐든것이 다 이뤄질거라고 자신만만하던


패기만 넘치던 이십대 시절이 얼마나 철이없었던지..


하지만 지나고보면 그때만큼 세상을 자신만만해하며 강단있게 굴던 때도 없던것같다.


그런데 지금 서른이 되고보니, 이뤄놓은것없이 다시 새로시작해야하는 경계에 서있는순간


조금은 그때의 패기가 그립기도하다.


왜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겁이 많아지는건지


꿈이 넘치던 시절 뭐든 자신있던 그시절엔 그저 나이가 무기였기 때문일까?


점점 주변의 눈치를 보며 타인의 시선에 매우 민감한건 그저 나이가 주는 무게, 책임감을


깨달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서른....

나이 서른이 주는 무게감은 이제 너는 철없는 이십대가 아니다

이제 나이도 서른이나 되었으니, 너는 사회에서 네몫을 해야할 나이 이다 라는

숫자가 주는 부담감에 겁을 잔뜩 먹은채 어느덧 주변을 멀저 살펴보고 있게된다.



당신이 정말원하는것이 무엇인지

타인이 원하는 모습에 나를 맞추려하는건 아닌지...


잠시 멈추어서서 생각해보면 어떠할까..?


타인의 시선에 눈치보느라,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머뭇거리며 눈치만 살피느라, 정작 자신의 삶을 놓치면서 살기는 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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