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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화 May 26. 2017

비상식이 언제 부터 상식이 된건지 2탄

자칭 호구

스타트업 취업 생존기 2탄


안녕하세요

호구인생 32년 만에 위기가 왔습니다.


자존감의 위기랄까요?

하소연  하기시작하면 끝이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스타트업 회사에 재직중입니다.(근 1년)

네 아직살아있지요.

어떤 회사냐구요?


어후 말도마세요~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절절한 스토리뿐입니다.


저 빼고 모~두  임원인 회사(그들만의 인맥 리그)

월급은 쥐꼬리(경력직임에도 월200안되는), 업무량은 1인3역,  

스타트업 회사임에도 완벽한 수직적 조직~
자! 이것만 봐도 견적 나오시겠습니다.


이래도 더 눈을 낮춰서 회사에 들어가라고요?

열정이 부족하다구요?


아 정말 왜들 그러세요~

눈을 낮춰서 들어갔더니 소, 돼지 취급하잖아요

노오력이 부족한 네탓이다~ 

할거잖아요


네 노오력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잘못인지요?


개인의 노력을 평가하는기준

그리고 개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대체 무엇일까요?


제가 지금껏 살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게한 누군가의 말 한마디


"다~ 지가 그 정도 받을 만 하니까 받고 다니는거지 뭐"


그 정도 받을 만하다~ 라는건 대체 누구의 생각이고~

기준일지 최근들어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답은
없습니다 입니다


그런 기준따위는 말이죠!

남이 측정하는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 매기는 자기 평가와 가치에따라

회사측의 연봉협상에 비례한다


즉 스스로  자기가치를 높다고 생각할수록 

타인의 평가 기준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적용되는것 같아요

난 이정도면 받을 만하다란 기준은

결국 자기 스스로에게 매기는 상대적 가치와 연결 되기때문에

터무니없는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일수록!

그직원을 호구로 알고 더 마구부려먹을 가능성이 높은것입니다.(지극히 주관적 경험담임)


직원의 가치를 정당하게 혹은 품위있게 대우해주는 회사일수록

그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발전의 자산 또는 동력이라고 보기에

투자에 아낌이없으며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하는 법입니다.



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눈을 낮추고 들어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는 더 없이 높은 가치로

대우 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자산입니다!


속지마세요 !


그들이 정한 터무니 없는 평가 기준에

목맬필요 없습니다.


연봉을 후려치기위한

헛소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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