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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수 Jul 01. 2018

육아에 대한 제도적,형식적 교육은 큰 쓸모가 없다*

2018.6.6 한 문장

* 울타리와 공간, 위니캇 입문서, 160쪽


1.

위니캇은 자연스러운 육아의 힘은 어머니에게 내재되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생물학적인 본능과 본인 자신의 성장 경험이 담긴 무의식을 통하여

아주 특별한 육아가 아니라 보통의 육아는 그래서 자연스러운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책보고 육아를 한다면, 이미 적합한 엄마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한다


2.

동시에 특별한 육아가 없고 배워서 익힌 육아는 오히려 버려야 한다고 했다

아이들은 모두 다르고

책과는 다르고

언어적이지 않은 많은 경험을 나누어야 하므로


3.

그럼 무엇을 가르쳐야한다는 말인가? 부모들에게

육아는 사랑부터 저주까지 다 포함된 여정이고

지긋지긋한 과정

내가 누구인지를 다 까발리는 과정이어서

육아를 하는 동안 엄마는 엄마에 대한 비밀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된다 는 것을

교육할 수는 있다고 한다


4.

모든 아이는 다 다르기때문에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듯이 해주어서 되지 않을 부분이 있다

엄마는 자신이 자기 아이와 터득하는 것

아이와 함께 실재로 경험하며 알게 되는 것

그것으로 인해 엄마가 되고, 아이는 아이가 된다

어떤 아이에게 ----- 하라, 라고 말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아이를 키울 때 너는 ----- 하게 될 것이다 라는 것은 말해질 수 있다

위니캇의 입장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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