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하는 것은 함부로 칼을 휘두르는 것과 같다

마음을 달래주는 글 5, 그리고 말 시리즈 1

by 김현수

함부로 말하는 것은 함부로 칼을 휘두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1.

말로 준 상처가 심장에 와서 박히고,

살을 도려내는 것 같은 상처가 되는 일은 가능한 일인가?


사람들이 어떤 말을 듣고 피를 토하고 쓰러지기도 하니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말을 듣고 피눈물을 흘린다고 말하니 그 또한 가능한 일입니다.


말이 상처가 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은 함부로 칼을 휘두르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2.

말로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문자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은

애석하게도 더 많아졌습니다.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다시 상처를 주는 일은

또 다른 살인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도끼 같은 말들로 인해,

우리는 거의 죽다 살아나기도 하고

마음의 어떤 부분은 죽은 채로 더 살지도 못하고

마음이 절단나기도 합니다.


말로 사람들을 베는 일은 은유로 남지 않고

현실이 됩니다.


말이 죽이기도 하니까,

말을 통한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 마이클 아이건, 신앙과 변형, 한국심리치료연구소, 75-86p 을 읽고 정리하며 .....

작가의 이전글어떤 고통은 참으로 값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