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프로그래밍 하기

by 유리

퀘스트를 만들다 보니 좋아하는 것만 하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이루고 싶은 것을 넣어 보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방법을 조금 다르게 해야 한다.


'백만장자의 시크릿'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

프로그래밍-> 생각-> 행동-> 결과라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나와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한 무의식으로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고 이 프로그래밍을 기초로 해 생각을 하며 행동을 해서 결과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살짝 이용해 보는 것이다.

나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쉬운 말로 내가 나를 세뇌(?)시키는 것이다.


예전의 나는 나쁜 습관이 하나 있었다. 어떤 일을 하던지

"너무 힘들면 그만두면 되지 뭐, 나는 내가 가장 소중해"라는 생각이었다.

딴에는 내가 가장 소중하며,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여유와 허세를 부리며 언제든 무엇이든 그만둘 수 있게 포기에 발가락을 걸치며 자기 위안이나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심이 아니면서도 언제든 포기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조금만 힘들면 '그만둘까? 포기할까? 이게 중요한가?'라는 생각들이 떠올랐고 그렇게 그만두는 일들도 있었다.


문제는 그만두고 깔끔하게 포기했다는 것을 인정하면 되는데, 진심으로 포기하고 싶던 게 아닌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포기하는 경우에는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때 그것 좀 더 해볼걸, 그랬으면 뭐가 달라졌을까?'

라는 지질한 미련으로 이불 킥하는 후회의 나날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런 후회는 정신을 좀먹고 스스로가 쪼그라들게 만든다.

모든 게 내 잘못 같고 그때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으로 나날이 힘이 든다.


그러다가 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총리인 윈스턴 처칠이 한 말을 읽게 됐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이 문장을 읽은 뒤로 무언가를 할 때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말하게 되었다.

전과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목표한 무언가를 할 때 힘들거나 지루해질 때 나에게 미리 선수 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걸로 나를 프로그래밍하기로 한것이다.

무엇을 시작하거나 진행할 때 이 말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말하며 힘들 때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고 중얼거린다.


돈도 들지 않는 이 작은 변화는 놀라웠다. 늘 한발 뺄 생각을 할 때와 달리 목표한 걸 이루려는 지구력, 집념이 생겨 작은 목표들을 이루어 가기 시작했다.


자. 당신이 이루고 싶은것을 위해 어떻게 자신을 프로그래밍 하면 좋을까?

되도록이면 간단한 한문장으로 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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