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았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속에 차 오르는 말이 너무나 많다.
어떨 때는 분노와 자책감, 자괴감, 외로움에 잠을 설치는 나날들이고,
어떨 때는 차오르는 행복에 그저 감사하며 기쁠 때가 있다.
나에게 육아란
인성의 바닥을 보게 해 주었으며
차오르는 행복감에 눈물 맺히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게도 해주었다.
힘든 순간, 행복한 순간, 혼란스러운 순간, 즐거운 순간
수많은 순간의 장면들 속에서 오래 간직하고 싶은 장면들을 뽑아서
글로 남겨보기로 결정했다.
좋은 기억들을 오래오래 곱씹으며
소중하고 찬란한 보물로 만들기로 했다.
몽글몽글 육아일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