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화의 기술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사이토 다카시/ 웅진지식하우스

by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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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전화 공포증, 콜포비아(Call Phobia)이란 말을 아시나요? 뜻처럼 전화 통화를 두려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고 SNS 활동이 늘어나면서 직접 상대방과 통화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일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합니다.


한때 전화 공포증을 갖고 살던 사람으로서 저도 많이 공감했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전화로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자체가 떨리고 두려워서 통화할 일이 있으면 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전화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됐기에 제 전화 공포증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됐죠.


그랬던 제가 이직을 하고 업무 전화를 하게 되면서 오래 갖고 있었던 전화 공포증을 이제는 극복했습니다. 세상에 못할 것은 없더라,라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었죠.


저처럼 일을 하면서 극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전화 공포증이나 낯선 상대방과 대화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40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해온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주는 대화의 기술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을 추천합니다.


저자는 말하기에 자신감이 없었던 수강생들에게 알려 준 사례들을 통해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인지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소통의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될까? 내 이야기가 재미있을까? 혹시 불편을 주는 건 아닐까? 대화를 하기도 전에 혼자만에 생각에 갇혀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당신에게 저자는 말합니다.


상대에서 무시당한 것 같고, 자신을 싫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그것이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내가'받아들이는 방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P. 27-28


결국 나는 말을 못 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고 대화의 흐름을 잡아가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누구나 상대방과 가벼운 잡담부터 진지한 토론까지 쉽게 이어 갈 수 있다고 말이죠.


또한 저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강조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주장만 펼치는 사람보다 나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반응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기 마련이니까요. 사람들을 주도하는 대화에 자신이 없다면, 잘 들어주고 호응하고,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상대방이 하는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그 사람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말을 잘하는 사람'과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은 쪽은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는 것은 사실 이기적인 행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24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면서 대화하는 소통의 기술, 다음에 또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 호감 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을 권합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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