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출판 30주년 기념 이벤트, 결과는?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위대한 로마의 황제는 누구인가요?

by 미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위대한 로마의 지도자는 누구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로마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입니다. 로마 제국의 기초를 다졌다는 점에서 훌륭한 업적이 너무도 많겠지만 무엇보다 아우구스투스는 소통하고 듣고, 실행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높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목욕탕을 사용하며 그곳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늘 가까이에서 시민의 말에 귀 기울였던 아우구스투스.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소신을 지켜 살아간 그를 로마 시민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했을 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도 아우구스투스 같은 소통하며 자신의 이익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여 존경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지도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 교보문고에서 <로마인 이야기> 출판 30주년 기념 댓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누적 판매부수 400만 권, 전권 1,131쇄에 달하는 엄청난 역사 대작입니다.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제 기억에 가장 남았던 황제는 아우구스투스였습니다. 그래서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제 짧은 생각을 남겼는데 감사하게도 장려상을 받아 한길사에서 알바 데 세스페테스의 <금지된 일기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엘레나 페란테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엘레나 페란테 작품세계에 영감을 준 작품이라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여러모로 복잡하고 시끄러운 시기입니다.

우리가 일궈낸 민주주의의 가치와 그에 걸맞은 지도자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시간입니다.

적어도 나라의 중심이 되는 지도자라면 거짓과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은 아니여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길이 남을 위대한 지도자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정해 놓은 헌법의 중요성을 알고 기본에 충실하며 그 자리의 가치와 무게를 아는 지도자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존경을 받는 지도자, 너무 큰 욕심은 아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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