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에 관하여 - 메타버스 개발자 순호님
오늘의 주인공 순호님 소개
순호님은 헤르미온느 시계를 가지고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사시는 분이에요.
메타버스 개발자로 일하시면서, 대학원도 다니시고, 프로그래밍 행사 기획을 하시면서, 강의도 찍고 계셨어요. 요즘같이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에, 관련 이야기를 하면 재밌겠다 싶어 순호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후회하기 싫어서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는 개발자 장순호입니다!
(월요일 좋아!)
- denations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
- 강의 -
- contact-
asdka4618@gmail.com
안녕하세요. 현재 블록체인 메타버스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독거 프론트 개발자 장순호입니다! 저는 디네이션즈라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독거'인 이유는 프론트 개발을 혼자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많은 고통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독거 프론트엔드 개발자라 해보았습니다!
메타버스란, 쉽게 말하면 가상 세계예요. 클럽하우스도 가상세상에서 만나는거니 어떻게 보면 하나의 메타버스 서비스라 말할 수 있어요. 제가 제일 감명 깊게 본 메타버스 서비스는 게더타운입니다. 보통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회의할 때 줌을 쓰잖아요? 게더타운은 각자의 아바타가 있어요. 실제 회의를 할 땐 아바타가 모여서 실제 회의를 하죠. 제가 만들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국가 경영에 대해 다루는 게임이에요. 국가를 경영하면서 세금을 걷는다던지, 소득에 대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상의 경제를 만드는 걸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메타버스 개발자는 가상세계를 만드는 개발자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명도 벤치마킹한 서비스 중 하나예요. 유저들이 시스템이나 아이템에 대해 어떻게 느낄지 많이 참고했어요. 게임의 목적은, dGDP 수치를 만들어 카드를 판매하든가 가격이 매겨지게 할 예정이에요. 실제 국가가 잘 사는 국가일수록 특정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는 방식이에요. 유저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하게 되면 실제 나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지금은 서비스 반응 보면서 틀을 잡아나가고 있어요.
현재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회사에서 프런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구요.
회사의 지원으로 AI와 블록체인 대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그 외로는 온라인 프로그래밍 사이트에서 강의를 진행하면서,
친구들과 <우물 128>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AI가 산업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좋은 영향일 거라 생각해요. 기술 발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이 생기지 않을까요? 새로 생긴 산업에 따라 자연스럽게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 같습니다.
구름 에듀 사이트에서 html, css를 배울 수 있는 강의를 하고 있어요. 가장 최근에는 css나 javascript 애니메이션에 대해 다루는 강의를 올렸어요. CSS 애니메이션 책 집필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 출신이기 때문에 비전공자 분들도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HTML/CSS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용어의 의미를 모르고 그냥 배우면 정말 어려워요. 저 또한 그랬어요. 비전공자로서 겪는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항상 의미를 설명하면서 강의를 진행해요. 비전공자여서 코딩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강의가 다른 강의보다 훨씬 수월하실 거에요. 또한 강의가 텍스트로도 되어있기 때문에 집중하기 편합니다.
제 얘기를 간단히 얘기를 하면, 저는 교통공학과였어요. 1학년 때까지 계속 전공 공부를 하다 2학년 말에 자율주행 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교통 + 컴퓨터공학과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이 들어서 개발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 때 처음 시작했던 공부가 머신러닝이었는데, 적성에 너무 안 맞았어요.
그 이후 우연히 프런트엔드 개발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고, 전에도 취미로 디자인 관련된 칼럼 같은 걸 읽기도 했는데, 프런트 개발이 제 성향이랑 조금 맞았던 것 같아요.
결론을 말하면, 개발 분야가 다양해서 그 중에서도 자기랑 적성에 맞는 분야가 있습니다. 그러니 다양한 개발을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단 시작이 반이다! 그냥 시작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몇 년째 고민중인 부분이에요. 많은 일들을 벌이고 있어요.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데 일이 많아지다 보니 힘들더라구요. 저는 월간/주간/일간 태스크를 나눠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월간/주간 태스크를 큰제목과 소제목으로 각각 나눠서 할당하고 못하면 다음날 하고, 못하면 계속 미룹니다. 우선순위만 생각하고 미뤄지는 일은 계속 미뤄요. 나중에 미래에 내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해요.
LIFE IS MIRACLE! 사는 거 자체가 미라클!!
그 때 라이프 이즈 뷰티풀 하는 거 자체가 좋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좋은 결과를 꼭 보고 싶은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