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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대로되는사람 Apr 04. 2022

재능을 이기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기회를 준 것

 엄마의 간절한 관심은 재능을 이기고글쓰기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기회를 준다.  

   

 이제 엄마로 살면서 시작된 나의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 책 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고 싶다.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에게 왜 책 읽기와 글쓰기가 중요했으며, 필요했는지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육아에 지친 나를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책을 읽으며, 긁적이기 시작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육아서를 집어 들었고, 늦된 아이를 돕고자 이것저것 파고들며 읽기 시작하다가 아이의 성장만큼 엄마의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며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엄마의 세계를 넓히는 동안, 그 세계 속에서 자라고 있던 내 아이의 세상도 넓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왜일까?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기 때문이다. 엄마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엄마인 내가 관심분야에 열정을 쏟으며 그것을 재능으로 키워보려 노력 중인 이야기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마치 저자가 되어 그 삶을 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때론 그것이 착각이 아닌, 진짜 나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그리고 간절했던 그 마음은 첫 책『하루 10분 아침 독서 습관』을 출간하며 독자에서 저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분명 내 인생이 달라진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책과 글쓰기에 대한 나의 간절한 관심이 재능을 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작가 조디 피콜트는 “읽어라, 독서는 앞서 간 작가들처럼 당신도 쓸 수 있게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은 옳았다. 나는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인생을 꿈꿨고, 쓸 수 있는 영감들을 얻었다. 이제 ‘책 읽기’에서 ‘글쓰기’로 더욱 풍성한 인생을 꿈꾸고 있다. 사실 나는 “당신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고민이 참 많았다. 특별히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늘 이것저것 조금씩 해보고, 기웃거려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매일 조금씩 에너지가 충전되고, 꾸준함과 간절한 관심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특별한 재능도 없고 적성에 맞는 일도 찾지 못했던 삶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매일 반복하고 있는 일들에서 가치와 의미를 다시 찾아가기 시작했다. 꽤 긴 시간 동안 멈추지 않고 반복되어 온 나의 책 읽기가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어떤 재능들을 일깨우고 있었다. 20세기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첼리스트였다. 하지만 매일 24시간씩 온 마음을 다해 첼로 연습을 했고, 사람들은 나를 첼로의 거장이라고 말했다. 숨이 다하는 날까지 나는 첼로를 켤 것이다.” 파블로 카잘스의 말을 들으며 진정한 재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라면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일을 24시간 할 수 있을까? 그 일을 하며 거장이라고 불릴 만큼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까? 온 마음을 다해 죽는 날까지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했던 나의 지난 과거를 떠올려보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이제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재능을 이길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꾸준함과 간절한 관심이다. 


 자신이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일이 있는가?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래서 그 일을 꾸준하게 시도하고 있다면, 언젠가 그 간절한 관심과 잠재력이 함께 작용하는 때가 올 것이다. 신은 결코 우리가 전혀 관심 없는 분야에 재능을 함께 주시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신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일을 하며 기쁘게 살기를 원한다.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그래서 각자에게 준 달란트가 모두 다르다. 이것이 자신의 달란트가 아닌 남의 달란트를 부러워하며 그것을 얻고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가능성을 열어두자. 우리는 하나님께 단 하나뿐인 기적이다. 우리는 그 누구도 갖지 못했고 앞으로도 갖지 못할 우리만의 재능과 경험과 기회들을 이미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과 감정을 흔들어대는 그것, 때론 설렘을 주기도 하지만 마음에 한가득 고민으로 채우게 하는 그것, 하지만 여전히 가슴을 태우는 그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을 선택해보자. 그것을 소유할 때 재능을 이겨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간절한 관심이 타고난 재능과 연결되지 않더라도 훈련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나가면 된다. 나는 독서를 통해 작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단 한 번도 글을 써보지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처음에는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져갔다. 평생 이 일을 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간절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가슴속에 심어진 작가라는 꿈의 씨앗은 나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내 심장을 뚫고 나오려고 하는 작가라는 꿈의 씨앗을 더 이상 그냥 묻어두고 싶지 않았다. 더욱 치열하게 책을 읽으며 그 꿈의 씨앗에 내가 줄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름을 주고,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햇빛을 주며, 내 온몸을 흘러 심장을 관통하는 가장 뜨거운 피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타고난 재능이 없다면 피나는 노력이 있지 않은가? 노력하는 시늉이 아니라, 스스로를 감동시킬 만큼의 노력, 신을 내편으로 만들 만큼의 노력이 있다면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에서 장석주 시인은 작가의 진짜 재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음의 두 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 이 두 가지가 글쓰기의 가장 좋은 훈련 방식이자 재능의 증명이다. 그런 훈련을 거듭하면서 글쓰기에 필요한 마음의 근육 역시 키워야 한다. 마음의 근육이란 어떤 절망에도 포기하지 않는 것, 열 번 쓰러지고도 열한 번 일어서는 불굴의 의지로 단련된 직관을 뜻한다. 마음의 근육을 키운 사람만이 영감이 고갈되거나 정신이 바짝 메말라버려도 도중에 포기하는 법이 없다. 이게 바로 글쓰기의 진짜 재능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며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훈련이 작가의 진짜 재능이라는 말에 힘이 된다. 만약 삶이 힘들고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눈을 돌려 지금 관심을 끄는 것들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움직여야 한다. 그 힘들고 외로운 생각들이 당신을 꼼짝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전에 무엇이든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그것들을 잊으려고 했고, 마음을 가라앉혀 생각을 정리했다. 관심이 가면서 나의 마음을 흔드는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설레기도 했지만 사실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구체적으로 알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 모든 마음들과 그 모든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썼다. 지금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오직 묵묵히 쓰면서 나의 간절한 관심과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일들이 종이 위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들, 나의 모든 감정과 경험들을 글을 통해 말하리라 결심했다. 그때부터 열심히 글을 쓰며 훈련하고 있다.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키우려 한다. 글을 쓰면서 나는 비로소 정말 나의 간절한 관심과 꿈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다. 꿈은 볼 수 있는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꿈이 아무리 원대하더라도 꿈을 이루기까지 수없이 많은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왜일까? 우리는 늘 삶의 바쁨과 생각지 않았던 상황들과 마주하는 그런 삶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슴속에 묻힌 꿈들을 쉽게 잊고 살아간다. 자신의 간절한 관심과 꿈을 명확히 볼 수 없는데 어떻게 그것을 평생의 진로로 선택할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결코 자신이 잘 알지 못하고, 볼 수 없는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그래서 재능을 이길 간절한 관심이 생겼다면 글을 쓰면서 그것을 명확히 바라보는 훈련을 해보자. 어떤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도 도전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해보자. 언제 가는 그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다시 태어나면 지금처럼 살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만약 당신 인생에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가? 적어도 지금처럼은 아닐 거라는 소극적인 대답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아직도 그런 대답밖에 할 수 없다면 지금의 삶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삶을 리플레이할 뿐이다. 왜일까?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늘 생각했다. 일을 그만두고 아이 키워놓고 나면 뭔가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여 살아보고 싶다고. 그러나 그 생각은 막상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내가 꿈꾸던 인생을 실행에 옮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정된 수입이 보장되지 않기에 소비에 대한 위축으로 경제적 부담이 발목을 잡을 것이며, 막연한 꿈이었기에 사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그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금세 포기했을 것 같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었을 때, 아이가 제 앞가림을 할 수 있을 때가 되었을 때 내가 정말로 뛰어들고 싶은 일들, 살아보고 싶고, 경험해 보고 싶은 모든 것들을 일단 적어보았다. 적으면서 자유로이 꿈꿔보기로 했다.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당장 벗어날 수 없으니 주어진 현재의 울타리 안에서 마음 한편에 밀쳐둔 가슴속 꿈들을,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탐색해 보자 마음을 바꾸었다. 발목을 잡을 만한 금전적, 지리적, 환경적 제약 등 다른 모든 것들에 신경 쓰지 않고 그리고 싶은 인생지도를 그려볼 때 내 안의 잠재적 가능성이 엄격한 현실보다 더욱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나를 격려해주는 듯했다. 


 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앞이 보이지 않는 그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 줄곧 방법을 모색해 왔다. 정말 하고 싶고, 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목표에 근접했나 싶으면 좌절했고, 그런 시도들이 이미 그전에도 거듭 되었기에, 다시 무언가를 시도해야 하는 그 자리에 서는 것은 또 다른 모습의 두려움이 늘 함께 했다. 때론 우유부단함과 소심함이 발목을 잡았다. 이제 됐다 싶으면 다시금 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나를 옥죄어 오는 것 같아 또 한 번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런 많은 시도들 중에 그러나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볶을지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독서와 글쓰기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나는 이것들에 중독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늘 집, 육아, 일로 끝나는 내 인생의 걸림돌은 제거하고 망설이고 주저하고 머뭇거리던 삶을 충만하고, 즐겁게 채워가고 있었다. 나는 평생 글을 쓰며, 쓰는 순간마다 좌절한다 하더라도, 이제 막상 운 좋게 찾은 이것들을, 굴러 들어온 그 행운을, 신이 주신 그 기회를 막고 싶지도 놓치고 싶지도 않다. 마음도, 주어진 환경도 너무 바쁘고 힘들지만, 글을 쓰는 동안은 너무나 즐겁기 때문에 멈출 수가 없다. 글을 쓰면서 내 인생은 달라지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삶과 그가 말하는 삶이 과거의 나의 삶과 만나,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나의 미래라는 삶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쓴다. 나의 경험과 책 읽기를 재료 삼아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이제 나에게 글쓰기는 꿈꾸는 시간이 되었다. 아직 살아보지 못한 미래 속에 진입하여 살아갈 미래 속에 길을 내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가 나의 육체나 정신이 병들지 않도록, 열정이 식지 않도록, 삶에 대한 열망에 굶주리거나 게으르지 않도록, 그렇게 나를 끈질기게 미래라는 삶의 현장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것이다. 신이 나에게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 다시 살아볼 수 있는 인생의 기회를 주신다면 나는 그때도 글 쓰는 삶을 망설임 없이 택할 것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그 인생의 기회를 위해 명확하게 계획을 세우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답게 살아보고 싶은 인생을 글로 써보자. 내 인생에 ‘새로 고침’ 버튼은 어쩌면 신이 이미 꿈꾸는 당신에게 넘겨주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가슴속 무언가 변화의 신호가 올 때마다 망설이지 말고 글쓰기로 그 버튼을 작동시켜보면 어떨까? 글을 쓰면서 내 인생이 달라지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의 인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자신만의 삶의 이야기로 엮인 ‘나라는 책’은 삶에 다양한 기회를 끌어당기는 기적의 자석이 될지도 모른다.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꿈꾸는 그 일을 한 번쯤은 경험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책을 쓴 것이 계기가 되어 군부대 강연이나 저자 강연, 기관 강연을 경험했으니 그저 평범한 아줌마에게 놀라운 기적이었다.


 글을 마치려고 한다. 그저 늦된 아이를 키우며 육아에 지친 엄마가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살고 싶었다. 그러나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간절한 꿈도 찾지 못했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책 읽기였다. 그리고 얼마나 많이, 얼마나 오랫동안 읽어야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정답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독서와 글쓰기라는 나의 간절한 관심이 재능을 이겼다. 책 읽기를 재료 삼아 글쓰기를 하면서 나의 삶은 분명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주어진 삶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었고, 그것을 글로 쓰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 미래를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졌다. 새로운 인생, 멋진 인생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독서와 글쓰기로 인생에 ‘새로 고침’ 버튼을 눌러살아보고 싶은 인생을 꿈꿔보자. 글을 쓰면서 나라는 책이 완성되어갈 때 인생은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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