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가장 잔인한 동물이 인간이라는데,
어떻게 보면 동물의 세계는 인간의 것보다 잔혹하다.
무리에서 떨어진 낙오자나, 장애가 있는 어린 동물들은 따라오던 맹수에게 진즉 먹이가 되기 십상이고,
다수의 동물들은 일부일처제 대신 알파 메일(alpha male, 우월한 수컷)이라고 불리는 멋진 수컷이 수많은 암컷을 독차지하는 방식을 택한다.
비정한 동물의 세계에 비해서 인간 사회는 다행히 다소 자애롭다.
무리에서 뒤떨어지는 사람을 돕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서로 비슷한 남녀가 적당한 짝을 찾을 수 있고, 안전과 양육을 위해 일부일처제라는 그들만의 제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동물의 세계에서 동물들의 본성을 인지하고, 그 생태계를 통해 무언가 깨우칠 점이 있을 것만 같아 호기심이 생겼다. 실제로 알파 메일(alpha male)은 현대 사회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우선 인간 세상에서 알파 메일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생각해 보았다.
- 건강하다.
- 특정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돈, 명예, 직장, 본인의 전문분야에 관한 지식 등)
- 자신감이 넘친다.
- 강한 책임감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다.
- 급박한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줄 안다.
- 문제 대신 해결에 집중한다.
-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거나 미래지향적이다.
-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남을 험담하지 않는다.
-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 타인에게 질투나 우월감을 느끼지 않는다.
- 짝이 없다고 조급해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상대가 알아보고 다가온다.
- 긍정적이고, 여유롭다.
-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한다.
훑어보니 단순히 매력적인 남성에서 나아가 매력적인 인간, 사람 자체의 특징이기도 하다.
알파 메일이나 알파 피메일, 즉 알파 휴먼이 되고 싶다면?
위와 같은 특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알파 휴먼이 되면, 파트너에 의해 화가 나거나 이성을 잃을 이유가 사라진다. 소모적인 감정싸움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 도전은 남녀 관계 속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가장 높은 욕구의 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를 달성하도록 한다. 자칫하면 '역사'에 남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자신감이 없고 의기소침하거나, 눈치를 보는 사람의 자신감을 고양하기 위해서, '내가 자신감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 같나요?'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그와 같이 행동하도록 하는 치료법이 있다.
예를 들면
'가슴을 쭉 펴고 당당히 걸을 것 같아요.'
'목소리를 크게 낼 거예요.'
'누군가가 나를 비난할 때, 눈을 보며 카리스마 있게 이야기하거나, 웃으며 쿨하게 넘길 것 같아요.'
'내 할 말을 시원하게 할 것 같아요'
등의 목록을 실제 생활에서 실천해 볼 것을 권하는 방법이다.
행동을 바꾸는 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쉽고,
행동을 하다 보면 결국 생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논리와도 같다.
인간관계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를 줄 때,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그들을 탓하고 슬퍼하고 아파하기보다는 알파 휴먼이 될 것을 추천한다. 이 세상에는 당신이 다시 일어나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며칠 전 슈퍼볼이라는 미국에서 굉장히 큰 행사인 미식축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서 유명 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을 보고 알파 휴먼이 저런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50세의 나이에 공연장을 뛰어다니며 청중을 쥐락펴락하는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져 인간으로서 경외로웠습니다. 물론 성형의혹에, 가정사와 연애사가 굉장히 복잡하고 각종 루머를 이끌고 다니는 셀러브리티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정력적으로 사는 모습은 배울만 하다고 느낍니다. 미국 전역도 그녀의 그런 모습에 열광하며 한바탕 떠들썩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헤헤. 저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