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스타일 UP 프로젝트 1탄-헤어
*참고*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잘 고려해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나에게 잘 어울린다고 해서 다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릴게요 (:
스타일링에 대해 연구를 하다 보면 모든 것은 '비율'을 맞추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옷 입는 방법도 머리를 하는 방법도 사실은 모두 다르지 않아요.
내 얼굴형에 따른 헤어 스타일링 방법을 서두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나에게 딱 맞춤 찰떡 헤어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네모형 얼굴은 턱선이 각이 진 느낌의 얼굴형으로 이마 쪽 넓이와 턱 쪽의 넓이가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광대뼈가 나오고 아래턱이 발달해 넓게 벌어진 각진 얼굴 형이죠. 각진 얼굴형은 자칫 고집스럽고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할리우드 여배우처럼 세련된 멋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앞이마 쪽으로 옆머리가 직모로 내려오는 스타일은 각진 얼굴을 더 각져 보이게 하기 때문에 턱선이나 입술선으로 머리를 내시고 가볍게 얼굴 뒤로 흘러 넘어가는 앞머리를 표현하시면 갸름해 보이는 시각을 얻어 낼 수 있죠. 턱 쪽 부근의 옆머리에 가볍게 S자로 웨이브를 주면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각진 얼굴을 갸름하게 보여줄 수 있어요. 머리 위쪽에 볼륨을 넣어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헤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스타일이나, S컬 웨이브 펌도 잘 어울립니다.
각진 얼굴형에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 가볍고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롱 헤어 스타일이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빼서 흘러내리듯이 연출하는 업스타일도 잘 어울리고요. 어깨 아래로 내려오는 미디엄 길이에 층을 내어서 커트한 뒤 C컬을 굵게 넣어주는 레이어드 C컬 펌은 얼굴이 부드러워 보이게 합니다. 단발머리를 하고 싶다면, 턱 아래를 향해 사선으로 내려오는 보브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린답니다. 여기에 끝 부분을 살짝 안으로 말아주면 각진 얼굴형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어요. 가르마는 6:4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앞머리를 너무 짧게 내는 것은 얼굴의 각을 부각할 수 있으며, 5:5 정가르마, 반듯한 일자 앞머리는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동글동글한 턱선이 특징인 동그란 얼굴형은 전체적으로 얼굴형이 둥근 상태로 턱선의 경우에도 원 형태를 가진 얼굴형입니다. 얼굴의 넓이와 길이가 거의 비슷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줘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볼에 살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통통해 보이기 쉬워요. 동그란 얼굴형에게는 얼굴을 최대한 길어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딱 떨어지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의 스타일이 좋아요.
이 얼굴형을 가진 분들은 앞머리를 내는 것보다는 이마를 드러내 길어 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며, 윗머리에 볼륨감을 주면 시선을 분산시키고 얼굴이 갸름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둥근형의 얼굴의 경우 턱선까지 오는 단발이나 아예 가슴 중간을 넘는 긴 기장이 좋아요. 어중간한 길이는 얼굴형을 더욱 부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둥근 얼굴을 세로로 길어 보일 수 있도록 위쪽에 볼륨을 주는 뿌리 볼륨펌으로 얼굴의 비율을 맞춰줄 수 있고 머리가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시각적으로 얼굴의 윤곽을 갸름하게 보여주는 레이어드 C컬펌이 잘 어울려요. 얼굴의 앞쪽 측면에 턱선이나 목선에 맞추어서 레이어드 커트를 하면 훨씬 갸름해 보입니다.
앞머리가 없는 긴 웨이브나 이마를 훤히 드러낸 긴 생머리가 어울리고, 머리를 질끈 높게 묶은 하이 포니테일도 잘 어울립니다. 옆으로 넘길 수 있는 긴 앞머리 스타일도 잘 어울리고요.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면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때 옆머리의 볼륨은 적당히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둥근형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6:4 가르마가 이상적입니다. 5:5 가르마는 더욱 얼굴형을 부각해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5:5를 한다면 지그재그 가르마가 좋습니다.
긴 얼굴형은 얼굴 넓이에 있어서 이마나 볼, 그리고 턱선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좁은 형태를 말합니다. 세련되고 샤프해 보일 수 있지만 인상이 강하고 날카로워 보이기 쉬운 얼굴형이에요. 긴 얼굴형의 헤어스타일은 수직보다는 수평적으로 넓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 볼륨이 필요한 유형입니다.
앞머리를 내어 얼굴의 길이를 작게 해 주고 웨이브 볼륨펌 형태의 헤어스타일이 이상적입니다. 옆머리에 S자로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볼륨감을 주는 스타일과 미디엄~롱기장의 루즈한 S컬펌이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에요. 뱅 스타일이나 턱선 길이에서 아래쪽에 풍성한 컬을 주면 긴 얼굴 커버할 수 있어요. 다만 앞머리를 내리고 너무 짧은 처피 뱅보다는 옆머리를 층을 내어 커트해주시고, 눈썹에 닿는 길이의 가벼운 느낌의 시스루뱅을 추천합니다.
긴 얼굴은 숏컷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얼굴형이기도 합니다.
5:5로 가운데 가르마 대신, 사이드로 머리를 몰아주면 여성미와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긴 얼굴이 강조될 수 있는 턱선에 닿는 길이의 단발은 피해 주시는 게 좋고, 앞머리가 없는 스트레이트 헤어는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대표적인 얼굴형인 하트 모양, 즉 역삼각형의 얼굴은 머리 위쪽은 넓어 보이나 턱선으로 올수록 좁아지는 얼굴 형태예요. 이마가 넓고 턱이 뾰족해 이지적이면서 시크한 인상을 주지만 자칫하면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넓은 이마에 비해 아래쪽으로 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턱 부위를 넓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헤어스타일이 적절합니다.
이 얼굴형은 귀 높이에서부터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이 좋아요. 짧은 단발머리에 C컬 파마 또는 앞머리를 내리거나 턱선 근처 무거운 느낌의 굵은 S컬 파마가 잘 어울리고, 머리를 길게 길러 굵은 웨이브의 볼륨감을 주고 한쪽으로 넘긴 스타일은 좁은 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해 보이는 광대뼈를 커버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높여줄 수 있는 스타일 중 하나예요. 이때 얼굴의 윗부분이 부각되지 않도록 모발의 뿌리 쪽에는 컬이 심하지 않은 게 좋습니다. 얼굴이 작고 갸름하여 똥머리나 포니테일이 어울리는 얼굴형입니다.
턱선에서 어깨 길이에 뱅 스타일로 귀여움을 살리는 것도 좋으며, 넓은 이마는 시스루 뱅 스타일의 앞머리로 커버해주면 얼굴도 작아 보일 뿐 아니라, 여성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페미닌 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죠. 어울리는 가르마는 6:4, 7:3입니다.
역삼각형 두상에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거나 스트레이트 헤어를 하면 하관이 더 뾰족해 보이거나,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짧은 숏컷이나 얼굴 전체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아몬드형 얼굴은 턱선 부분은 넓고 이마 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얼굴형을 뜻해요. 광대에 비해 턱과 이마가 좁기 때문에 강해 보일 수 있는 광대뼈는 머리를 옆으로 넘겨 위쪽에 자연스럽게 웨이브로 볼륨을 준 여신 앞머리로 얼굴선을 더욱 부드러워 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광대에서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 중간 길이의 층이진 머리, 두꺼운 웨이브 헤어, 시원한 숏컷이 잘 어울립니다. 밋밋한 생머리보다는 턱선 기장의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려주고 굵은 웨이브 펌으로 연출하거나 단발 기장의 히피펌 혹은 러블리펌으로 시선을 분산할 수 있어요.
배형 얼굴은 이마의 폭이 턱의 넓이보다 좁아 보이는 얼굴형이에요. 배 얼굴형은 머리가 얼굴을 가리지 않는 5:5 가르마가 잘 어울리고, 옆머리에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들어가는 스타일을 추천해요!
귀 아래부터 웨이브가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넓어 보이는 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옆쪽에 볼륨감이 들어간 숏컷 볼륨펌이나 c컬펌, 긴 머리 s컬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계란형 얼굴은 얼굴 전체가 약간은 갸름하면서도 턱 주위가 가늘어서 둥근 형태의 타원형 얼굴입니다.
계란형의 얼굴은 다 좋지만 특히 갸름한 얼굴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업 스타일, 포니테일 스타일이나 컬이 들어간 레이어드 S컬 파마로 끝을 가볍게 표현해주면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형을 더욱 예쁘게 보여줄 수 있어요. 중간 길이의 머리에 가벼운 웨이브, 혹은 보브컷 또한 잘 어울립니다. 귀여워 보이고 싶다면 짧은 커트에 베이비펌이나 셋팅펌도 잘 어울려요. (결국 다 잘 어울린다는 내용...)
가르마는 6:4, 혹은 얼굴 윤곽을 살려주고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보여주는 2:8 비율도 잘 어울려요. 다만 2:8 가르마의 경우 자칫하면 볼살이 빈약해 보이거나 날카로운 이미지가 될 수 있음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피해야 할 스타일이 있다면 이마를 가리는 무거운 느낌의 뱅은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너무 긴 머리는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자칫 얼굴의 가로길이가 작아져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위의 모든 헤어 스타일링에서 포인트는 '비율 맞추기', 그리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부드러움' 보다는 '강렬함'이나 '카리스마 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내가 가진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진 얼굴인데 긴 생머리를 고수한다던지(실제로 많은 패션모델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선택하는 방식이에요.), 긴 얼굴인데 앞머리 없이 5:5 가르마를 한다던지 등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죠. 여기서 소개한 얼굴형은 단점으로 보기보다는 내가 가진 '특징'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살려낼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오늘도 당신의 스타일리시한 하루를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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