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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동굴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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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쑥과마눌 Apr 29. 2019

봄 날은 또 이리 휘리릭

모란을 무척 닮은 그녀


며칠을 앓다

밖으로 나와보니


계절은 변심하고

강산은 덩달아 변색하다 화들짝


이틀만인데

한 두송이도 아니고

이리 우루루 다 피면 반칙아님?


한송이씩 

부디 서서히 찬찬히 피시오


봄날은 또 이리 휘리릭~





* 사진도 글도 쑥언늬

* 아프지들 말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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