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도 흐른다
Mountain Laurel이라는 꽃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
그 순간의 표시판처럼
꽃 이파리 하나마다 등을 달고
계절을 흘리고 있다.
피어난 꽃 하나하나가
하루의 무게같다.
당신은 어떤 계절과 계절 사이에서
무엇을 흘리냐고 물어 온다.
#부담스럽게_말이다
#목요일마다
#옥장판위에서쓰는
#옥중서신(玉中書信)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돌아 오는 여행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