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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래의창 Jun 28. 2019

미래의펭귄 2019서울도서전 나들이

책덕후의 성지, 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여러분에게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인가요?


2019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어느덧 7월이 다가왔습니다. 미래의 펭귄이 탄생한 지도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요.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시간을 잡고 싶은 미래의 펭귄은 여름의 시작인 6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에게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책을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미래의 펭귄은 최근 '2019서울도서전'에 다녀온 일이 바로 떠올랐는데요. 오늘은 도서전 관람한 이야기를 살짝 나누어 볼까 합니다!





올해도 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5일 동안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렸습니다. 올해 주빈국은 헝가리로, 도서전 행사와 이벤트가 잔뜩 준비되어 있었죠. 재작년, 작년... 미래의 펭귄은 매년 서울도서전에 들리는데요. 올해도 역시 신나는 마음이었습니다. 정성껏 만든 책들을 보면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고요. 어떤 책을 만날까, 기대도 큽니다! 올해는 도서전 첫날 한강 작가님 사인회부터 이틀 째엔 난민 관련 책을 출간한 정우성 배우님 행사까지.. 즐거운 이슈도 많았죠!


미래의 펭귄은 도서전 이틀 째에 방문했는데요, 목요일 평일이었음에도 도서전 구경 온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는 마침 전자책 컨퍼런스가 열려서였지, 절대 정우성 배우님을 한번 뵙고 싶어서가 아니었지요! ㅎㅎ 여러 가지 행사 구경은 물론~ 아무튼 책을 좋아하는 펭귄은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전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도 피할 수 없는 단군 이래 불황, 새로운 전자 출판은?


우선 펭귄이 그날 들은 전자책 세미나 내용 중 공유하고 싶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입니다. 출판은 또 단군이래 불황이야? 올해도 피할 수 없는 '단군 이래 불황' 출판 시장입니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에 비해 한 해 8만 종 이상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잘 팔리는 책 벤치마킹으로 아류작이 속출하여 책은 많지만 읽을 책이 없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출판사가 팔아야 하는 일, 종이책에서 콘텐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주체 밀레니얼세대들, 커피 한두 잔의 값으로 매월 이북 구입

출판사의 경쟁사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플랫폼

최고의 저자가 최상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믿고 보는 콘텐츠


새로운 전자출판 비즈니스의 도래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부스


역시나 도서전에는 정말~ 책이 많았고, 톡톡 개성 있는 부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도서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A홀 입구의 자기만의방 부스부터, B홀의 외관부터 너무 예뻤던 브런치 부스, 마블 덕후들을 위한 시공사 부스, 아시아 독립 출판물, 그리고 펭귄나라 황제펭귄까지... 책덕후의 성지, 도서전다웠습니다.


미래의펭귄은 브런치팀에서 준비한 <작가의 서랍展>도 좋았지만, 진짜 황제펭귄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던 펭귄나라 부스도 좋았습니다. 거의 아동을 위한 펭귄 책이었지만, 그중 펭귄 찾아 남극을 10번이나 탐방한 펭귄작가의 책이 흥미로워서 푹 빠져서 구경했습니다. 실제 남극의 펭귄 사진을 보면서, 너무 귀엽고... 반가웠는데요. 작가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황제펭귄은 그리 포악하지 않다고 합니다!


대만 독립출판

 



뭐니 뭐니 해도, 이번 주인공은 성심당


그리고 사실 올해 도서전의 메인은 '성심당'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코엑스에 풍기던 빵 냄새가 강렬했거든요... 성심당은 대전에 가야 맛볼 수 있으니, 도서전에 있어서 더욱 특별하기도 했고요. 물론 그만큼 줄이 길었지만, 따끈한 단팥소보루는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도서전, 특히 즐거웠던 부스는 어디었나요?


여러분의 도서전 나들이, 특히 즐거웠던 부스는 어디었나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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