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영업자 박경호 님의 트렌드 인터뷰
전기전력분야의 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과 수주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담당합니다. 대한민국 전역을 다니면서 현장조사를 하고, 사업성검토를 한 뒤 시스템설치를 위한 개발 및 영업활동을 합니다.
기술과 금융의 융합, 그리고 안정성입니다. 과거에는 업종의 특성상 기술중심위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면, 이제는 금융조달을 어떻게 진행하고, 사업투자를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어떻게 구상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친환경에너지로서, 그리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한 '기술'부분과 새로운 투자사업으로의 '사업성'을 동시에 검토하는 것이 에너지 융복합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안정성' 을 기반으로
트렌드 코리아는 저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트렌드가 변화와 유행을 의미한다면 <트렌드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소비트렌드와 함께 사람들의 사고방식,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도구입니다. 특히 올해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이전 출간본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트렌드를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출간본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주변사람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네요.^^
작년까지는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 공원사진사로 활동해서 서울의 주요 공원의 계절을 담는 일을 주로 하고 있구요. 올해는 여러 곳에 다양한 글을 기고해왔는데요. 대한민국 전역을 다니는 직업이다보니, 그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담아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은 정혜진 변호사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인데요. 요즘 SNS와 오프라인 서점의 트렌드는 재테크, 마케팅, 일상에세이, 트렌드, 메가테크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국선변호사로서 수임한 사건들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보고, 국선변호사의 삶을 담담하게 다루고 있어, 서적을 읽으면서 ‘인간으로서의 예의’와 ‘양심’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키워드에서 참고하자면 멀티페르소나, 그리고 특화생존 이에요. 단순히 SNS 계정을 복합적으로 가진 것을 넘어 다른 사람과의 만남, 다른 시간과 공간속에서 또다른 자아나 직업을 보여주는 일이 앞으로 가속화될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기존의 직업에서 갖지 못하는 만족감을 다른 취미활동과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얻는 만족감이 이를 대체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하는 인터뷰도 마찬가지구요. 부업 유투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리고 단순한 차별화를 넘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재능으로 남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특화생존이 전 방위적으로 확산될 것 같아요.
본인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는 특화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