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모이면 안되는 시절, 마치 커다란 먹구름이 하늘을 덮은 것처럼 막막했던 시기를 정원을 가꾸고, 조심 조심 개인상담을 하고 이리저리 코로나를 피해가면서 움츠리며 살아낸듯하다.
덕분에 얻은 것도 있다. 온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고, 온라인으로 집단상담을 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만남의 한계는 여전히 분명하다. 다시 집단상담을 언제쯤 시작할 수 있을까 생각만하다가... 이제사 다시 프로그램을 만들고 용기를 낸다.
어쩌면 이 이름은 나를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태어나는 나, 나비
움츠렸던 내 몸과 마음을 펼쳐보고싶은 용기에 한국아들러상담학회가 힘을 보태주어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 서양의 타로와 동양의 십우도를 접목한 아들러 집단상담은 내 오랜 호기심이기도 하다.
참여일시 : 2024년 2월 21일 ~ 4월 24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 12시 30분 총 9회기
(4월 10일 선거일은 쉽니다)
모임장소 : 이우백두센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37 명문빌딩 지하1층)
참여인원 :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인 누구나 선착순 8명
참가비 : 회기당 만원 총 9만원
농협 : 356-0249-5526-13 예금주: 김이수
활용매체 : 스텔라 타로
진행자 : 김이수 (심리상담연구소 심지 소장, 아들러심리상담전문가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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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내 모습이 좀 달라졌음 좋겠다 싶으신 분
MBTI나 심리상담에 호기심이 있고 나를 성장시키는 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
타로를 통한 자아성장 프로그램에 관심있으신분
자녀의 변화를 기대하며 촉진하고자 하시는 부모님
타로를 좋아하시나요? 내가 알지 못했던 바람들을 투영해주는 타로를 매체로 나안에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가면서 나에게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는 나비 프로그램에 나를 위해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아들러는 8세 이전에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창조해낸다고 말합니다. 이후로는 그때에 만들어진 생활양식을 고수하면서 왠만해선 성향을 변화시키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죽을 것 같은 고비를 마주했을때, 심리상담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오래된 집은 늘 리모델링을 필요로 합니다. 아무리 처음에 좋은 집을 꾸며 내 삶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30년이 지나도록 내 집을 돌보지 않고 그냥 쓰면 하수구는 막히고 어딘가엔 녹이 슬고 곰팡이가 피게 되죠. 나의 삶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리모델링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집을 리모델링 할 때도 세부적인 견적이 필요한 것 처럼 나의 변화에도 나를 잘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로를 통한 다양한 시선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좋은 매체로 활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