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도 창조다
저술은 인간이, 편집은 신이 한다 (스티븐 킹)
정리는 그저 알파벳 순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설정한 ‘내적 일관성’을 가지고 카드를 편집하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고 태어나도,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필요가 형성돼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낼 때만 의미 있다. 남이 만들어 주는 의미는 전혀 의미 없다.
모든 텍스트는 반드시 그 텍스트가 쓰인 문화적, 역사적 콘텍스트를 포함할 수밖에 없다.
새로운 텍스트가 가능하려면 기존의 텍스트를 해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