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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지 May 01. 2020

스케이트보드 잘 타는 팁과 보드 제대로 구입하는 방법

커리지; 월간 단백질 박스


비싼 단백질 보충 제품들을 다양하게, 저렴하게, 한 박스에.

단백질 박스








안녕하세요. 실내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운영 중인 스케이트보드 강사 김세중입니다.


1. 스케이트보드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스케이트보드는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롱보드, 크루저보드, 스케이트보드로 나뉘는데요. 이걸 통틀어 스케이트보드라고 부르곤 합니다.


스케이트보드는 서핑보드에 바퀴를 단 것에서 유래했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2. 스케이트보드 강습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요.


강사님마다 수업 방식이 조금씩 다르시겠지만, 제가 진행하는 방식은 헬스장의 PT, 음악학원의 레슨과 비슷합니다.


개인별 실력에 맞춰 진행해요.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는 수강생에게는 기초부터 가르쳐드리구요. 중급 수강생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알려주고 자세를 교정해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의 문화를 알려드리기 위해 영상을 활용해 강의하기도 하고, 수강생들과 함께 스케이트보드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3.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필요한 장비는 뭔가요? 대략적인 가격대도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스케이트보드와 밑창이 평평한 신발만 있으면 됩니다.


스케이트보드에는 완성형 보드와 조립형 보드가 있는데요. 완성형 보드는 말 그대로 완제품 형태로 나온 보드예요. 입문자들에게 적합합니다. 가격대는 13~20만 원대로 다양하죠.


조립형 보드는 데크(나무판), 트럭(나무판과 바퀴를 이어주는 쇠 부분), 휠(바퀴) 제품들을 개인이 원하는대로 커스텀하여 조립한 보드입니다. 가격대는 20만 원대예요.


추후 알리(점프)라는 동작을 하기 위해선 보드화도 갖추면 좋습니다. 보드화는 일반적인 운동화 가격과 비슷해요.



4. 스케이트보드, 자칫 위험하진 않나요? 스케이트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이 궁금해요.


익스트림 스포츠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매체에선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다치는 모습들이 많이 등장하죠. 예를 들어 높은 계단을 뛰어내리거나 난간을 탈 때요.


그런데 이런 고난도 동작들은 스케이트보드를 최소 10년은 타야 가능한 것들이에요. 다시 말해 그전까지는 크게 부상을 입을 일이 없다는 겁니다.


스케이트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은 초보일수록 중심을 낮춰서 타는 거예요.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중심이 위에 있어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만 유의하신다면 다치지 않고 스케이트보드를 오래 즐기실 수 있어요.


5. 입문자가 스케이트보드를 제대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초보자분들에게는 전문 스케이트보드샵에서 판매하는 완제품형 보드를 추천합니다. 초보일 때는 비싼 조립식 보드를 탄다고 한들 데크의 각도와 트럭의 감각들을 느끼기 어렵거든요.


스케이트보드를 오래 타면 스케이터마다 성향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 때 조립식 보드를 만들어 타도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주의할 게 있다면 스케이트보드 입문자들이 스케이트보드를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3~7만 원대의 보드들은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고, 부품이 부서졌을 때 규격도 제각각이라 다른 부품으로 교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문샵에서 보드를 다시 사곤 하죠.


이렇게 이중 지출을 하지 않도록 처음 구매할 때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완성형 보드를 스케이트보드 전문샵에서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6. 스케이트보드를 연습할 만한 장소는 어디인가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는 전문 스케이트파크예요. 다양한 경사로와 곡면 기물(쿼터 파이프, 하프파이프)이 있어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만약 이런 시설이 주위에 없다면 넓은 대리석 바닥이 있는 공원이나 부드러운 지면이 있는 넓은 장소를 추천합니다.


7.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유튜브 김세중 스케이트보드 강사를 소개해 주세요. 


처음엔 스케이트보드 수강생들이 영상을 보며 각자 연습했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습니다. 제 전공이 영화라 카메라를 다루고 편집할 수 있었기에 시작할 수 있었죠.


그런데 강습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양한 레벨의 콘텐츠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각자 수강생들의 실력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만들게 됐어요.


그뿐만 아니라 외국이나 타 지역에 계셔서 수업 받기 힘든 분들을 위해 영상 피드백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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