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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리지 Sep 01. 2020

특수교사로서 일하며 가장 보람있는 때는

커리지; 월간 단백질박스


알아서 담아주는 내게 맞는 단백질제품 > 단백질박스







안녕하세요. 특수교사 황정연입니다.


1. 특수교사가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주말에 봉사활동 다니는 어머니를 6년간 따라다녔어요. 그 덕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잘 어울렸죠.


그걸 보신 선생님께서 특수교육과를 추천해 주셨고 저는 특수교육과에 진학하여 특수교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2. 특수교사는 일반교사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특수교사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일반교사는 비장애 학생을 주어진 학년의 교육과정에 맞게 지도하면 되는데요. 특수교사는 학년 뿐만 아니라 학생의 장애 정도나 발달 상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장애에 따라 적절한 교육 방법을 찾아 지도해야 하죠.


3. 수업 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에서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같은 지역의 선생님들과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특수교사 커뮤니티를 이용합니다.


대개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과서를 재구성하거나 학습지를 직접 제작합니다. 또 생활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외부 시설을 이용하기도 해요.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요.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 건지 계획서를 미리 작성하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직접 시연해봅니다.



4. 특수교사로서 가장 보람 있는 때는 언제인가요?


1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이요.


1년을 무탈하게 잘 보냈을 때, 그리고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성장한 모습을 봤을 때 포기하지 않고 잘 지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보람찹니다.


5. 특수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특수교사는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하기도 하고 희생이 필요한 직업이기도 해요. 하지만 배우는 것도 많고 매력적인 직업임은 틀림없습니다.


특수교사라는 직업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해요.


6.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유튜브 두둘을 소개해 주세요.


특수교사로서 저의 일상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특수교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콘텐츠로 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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