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리스 Jun 13. 2018

짧은 생각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나이가 들어간다는게  뭘까?


젊은 시절 다정하고 온유하던 그도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고,

낼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하는 그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어쩌다 서로 엇갈린 의견에

자기 생각을 절대 굽힐 수 없다는 듯한

단호한 태도로 눈을 크게 뜨는 그 사람을 보고있자니...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나 싶기도하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고목이 되어가듯

유연성을 잃어가는 것이라면 너무 슬프지 않은가...

작가의 이전글 누구에게나 있는듯한 내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