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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술관옆산책로 Oct 18. 2023

2022 올해 내가 읽은 미술책들

[22. 12. 29 발행] 




7월에 미술책이 재미있다고 글을 쓴 이후 벌써 12월.


그 동안 읽은 책이 늘고 다녀온 미술관도 많아졌다. 책과 미술관에 '숨'과 '쉼'이 있었다.


고마운 김에 뭘 읽었는지 정리하고 가야지. 


1. 방구석미술관2 / 조원재             

2. 살아남은 그림들 / 조상인             

3.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 / 이규현            

4. 내가 사랑한 화가들 / 정우철             

5.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 미술강의 / 캘리 그로비에            

6. 관계의 미술사 / 세바스천 스미            

7. 기묘한 미술관 / 진병관            

8.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 이택광             

9. 이건희 컬렉션 / Sun 도슨트             

10. 영혼의 미술관 / 알랭드 보통             

11.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미술사 / 박홍순             

12. 나는 심플하다 / 최종태            

13. 조지아 오키프 / 브리타 뱅케            

14.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 그림들 / Sun 도슨트             

15. 착한 그림, 선한 화가 박수근 / 공주형            

16.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이주은의 벨에포크 산책 / 이주은            

17. 미술관에 간 화학자2 / 전창림             

18. 프랜시스 베이컨 / 루이지 피카치            

19. 빛이 매혹이 될 때 / 서민아             

20. 미술관에 간 화학자 / 전창림             

21. 불편한 미술관 / 김태권             

22. 풍경의 깊이 강요배 예술산문 / 강요배             

23.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 정우철             

24. 이것만 알면 옛 그림이 재미있다 / 윤철규            





총24권을 봤구나. 

올해 총31권의 책을 읽었던데 미술책이 거의 대부분이네. 


최근 몇 년동안 책에 손이 안가 그 어떤 책도 안 읽히더니 미술책은 그래도 읽혀 맘 닿는대로 듬성듬성 손에 쥔 것치곤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서양미술사> 같은 두껍고 건조한 책은 뒤로 남겨두고, 주로 그림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편안히 읽히는 책들 위주.  


올해 일에서 번아웃이 오고, 마음에 부침이 심했는데 미술이 중심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젠 남준이가 왜 미술을 보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없이 나 스스로가 미술에서 위안과 지혜를 얻는다. 


내년의 나는 올해의 나와 그 이전의 나와 또 다를 것이다. 


남준이, 언제나처럼 고맙고

미술아, 같이 또 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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