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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술관옆산책로 Nov 14. 2023

2022까지 방탄 실물 영접 기록 @ 콘서트/공연

2019년 4월쯤 <IDOL>로 입덕하고, <MIC DROP>에 덕통사고를 당한지 올해 5년째 


내 버킷리스트엔 "방탄 (주로) 콘서트 100번 보기"가 있다. 


이제 세어보자


1.~ 2.

2019 스픽콘       

서울 잠실  10.27 (중콘) / 10.29 (막콘) 

코로나 이전 마지막 오프콘 


3.

2020 골든디스크시상식  

서울 고척  01.05   

코로나 이전 마지막 시상식


4. ~ 6.  

2021 PTD            

LA Sofi   11.28 (2콘) / 12.1 (3콘) / 12.2 (막콘)  

코로나 이후 첫번째 오프콘 / 나의 첫 해투


7. ~ 8.  

2022 PTD            

서울 잠실  03.12 (중콘) 

코로나 이후 첫 국내콘 / 우중콘 (좋은거구나!!)


서울 잠실 03.13 (막콘)                 

단체활동 중단전 마지막 콘


9. 

2022 엠카 (YTC)  

서울 장충  06.13  (컴백사녹) 

나의 첫 사녹 / 당분간 마지막 단체활동 

613 사녹으로, 안했어도 한 준 머스터 



2019년은 한참 방탄의 매력에 허우적대며 하루에 3시간씩은 (주말엔 하루종일도) 애들 컨텐츠를 보느라 시간순삭하던 시절이다.  


지금 생각해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Speak Yourself>>의 서울 막콘을 봤고 (레드홉, 깐홉 잊지 못한다!)


2020년 초 친구의 피케팅 덕에 처음 가본 시상식(골디)엔 펭수가 나와 함께 <작은시>를 췄었지.  

이때 음원/음반 전부분 대상의 위엄을 토했었다.


그리고 코로나가 터졌다.

몇 달일 줄 알았는데, 6개월이 훌쩍가고, 1년이 가고, 2년이 갔다 


그러다, 2021년 말, 드디어 해외 오프콘 시작


2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데 그 곳에 내가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피케팅을 하는데 VIP코드까지 있었는데 여기선 다 실패하고 일반아미들과 섞여서 하는 티케팅에서 간신히 (내 친구가) 성공했다 (나 부산출장가는 KTX 안에서 친구가 성공했다고 카톡했다!!) 


LA Sofi 2층에서 마주한 탄이들은 그야말로 글로벌 슈퍼스타다. 

지구상에 이보다 더 인기가 있는 그룹은 없다는 걸 오감으로  느꼈다.   


극강으로 재밌었던, 

역시 콘서트는 해투다!! 


를 깨닫게 해준 콘이고 


LA Sofi 스타디움에서 콘서트가 시작하기 30분 전 쯤에


2022년, 한국콘이 드디어 열렸다 


무함성이고 1만5천석만 풀어서 피피피피케팅이었지만 해냈다. 

나님, 친구, 친구의 친구님 수고 너무 많았다. 


PTD 한국콘에 갈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또 다 뛰어 넘고 Floor에 앉는 순간 이 세상에 탄이들 밖에 안보인다. 


내일 온다는 비가 오늘 왔다.  

우산은 뒷사람의 시야를 가리니 당연 못피고, 우비도 없다. 


마지막 1시간 내내 쏟아졌는데, 

3월초의 그 비를 쫄딱 맞고도 재밌어서 모든 감각기관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우중콘은 축복이다, 얘들아!!!



이제 Yet to Come 앤솔로지 앨범으로 컴백이다 

기다리는 머스터는 말이 없고 그즈음 공방 사녹이 떴다 (KBS, SBS, Mnet).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했는데요


엠카공방에 됬고, 4000명 아미들과 당분간 안녕인 애들의 마지막 공연(하루 뒤 방탄찐회식에서 안거지 그땐  몰랐다)을 함께 했다. 


총9회, 하나하나 안 귀한게 없다.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었으니 그 기간동안 볼 수 있는 최대치의 콘은 본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 전 마지막 오프콘, 코로나 후 첫 오프콘, 당분간 마지막 단체공연 등등 의미도 깊다.  


나님 너무 운 좋은 사람

차카게 살겠습니다! 


방탄을 실물 영접할 수 있는 길은 '콘서트, 머스터, 시상식, 공개방송, 팬미팅' 이렇게 5가지다. 이 중 콘서트, 시상식, 공방은 감사하게도 경험했고 올해 본 엠카 사녹이 6/13일에 4000명 아미들하고 만 똭 있었어서 머스터가 없었으니 머스턴데요...하고도 싶으나, 올해건 내년이건 언젠가 정식 머스터를 꼭 보고 싶다. 


2019엔 올림픽경기장 잔디마당에서 LED를 통해 Live Play로 보긴 했으나 여기도 반쪽이.

팬미팅도 한국에서건 일본(악수회 하고 싶드아!~)에서건  가고 싶고. 


이제 애들은 개인활동을 주로 하나 함께 하는 활동들도 좀 멀지만 있다. 


얘들아, 

누나 너네 100번 봐야되, 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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