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01

[인투더미러]

by 매거진 미러

Interview 01

<함께 하는 것> 편집장 이지은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누구시죠?

안녕하세요. 매거진 미러 편집장 이지은 입니다.

올해로 스물다섯, 미러와는 4년째 함께하고 있네요.



Q2. 미러에 들어오게 된 계기 그리고 편집장을 하게 된 계기는요?

처음엔 단순히 글을 쓰고 컨텐츠를 만드는 게 좋아 에디터로 들어왔습니다. 미러의 초대 편집장이었던 선배가 졸업을 하며 제게 편집장 자리를 권유했고, 당시에 나름 미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었던지라 자연스레 넘겨받게 되었던 것 같아요.



Q3. 여태까지 했던 작업물 중에서 제일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어떤 거 였는지 알고싶어요.

사실 매 작업마다 추억이 많아서 모두 애착이 가요. 그래도 굳이 꼽아보자면 가장 최근에 작업한 13호요. 처음 편집장을 시작했을 땐 스스로도 많이 헤매고 고생했던 것 같은데, 올해가 되어서야 마음에 여유가 좀 생겼어요. 13호를 작업할 때는 다른 때보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친구들과 천천히 합을 맞춰가며 작업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Q4. 이제 미러를 떠날 때도 점점 다가와요. 미래의 편집장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편집장은 가장 앞에 서는 자리이기도, 가장 뒤에 서는 자리이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은 외롭고 무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넓게 보면 결국 좋은 사람들과 나란히 서 있는 자리라는 것도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응원해주고 있을 거예요.


Q5. 평소 성격은 어때요? 교우관계는요?

어릴 때부터 완벽주의나 강박 같은 게 스스로를 피곤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복잡하지 않고, 고요하고 편안한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살고 싶기도 하고요.

친구를 쉽게 쉽게 사귀는 성격도 아니라서 인간관계는 좁고 깊은 편이에요. 보통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곤 해요.

그래도 미러 사람들은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다들 진짜 잘 됐으면 좋겠어요.



Q6. 가방에 들어있는 것 중에 최고 애정템은요?

사실 물건에 큰 가치나 애정을 두진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거창하고 멋진 건 없지만, 보여드리고 싶은 거라면 이 스티커요. 시의 문장들을 마음대로 해체하고 재조립할 수 있는 스티커인데, 좋아하는 친구가 만들어서 더 애정이 가요.


Q7. 나에게 미러란? 짧게 다섯글자로 표현하고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함께하는것”

미러는 다양한 부원들의 능력을 모아서 만들어져요.

모든 팀의 작업이 맞물려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가능하거든요.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다른 이에게 기대야만 하는 거예요. 미러를 하면서 이 함께하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 낸 한 호 한 호가 정말 고맙고 소중하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