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미러]
Interview 22
<마리오 코인> 교정부 서은교
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러에서 교정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은교입니다.
2. 요즘 뭐하고 지내시나요?
얼마 전에 필름 카메라를 장만했어요. 원래 사진에 대해 잘 몰랐는데 필카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인물사진은 아직 어려워서 꽃이나 하늘 같은 풍경을 주로 찍고 있어요. 더 연습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예쁘게 담아주고 싶어요.
3. '교정'이라는 단어를 은교 님만의 스타일로 정의한다면?
소금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모든 요리는 소금을 넣어야지 완성되잖아요? 교정이라는 말이 틀린 걸 맞게 고친다는 뜻도 있겠지만 미러에서의 교정은 좋은 걸 더 좋게 만드는 느낌이에요. 워낙 에디터분들이 글을 잘 쓰셔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교정은 더 좋은 글로 완성시키는 소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4. 교정 작업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음 다른 분들의 기사를 먼저 또 제일 많이 읽을 수 있는 걸까요. 교정 단계를 거치면서 점점 매끄러워지는 기사를 지켜보는 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5. 교정할 때 은교님만의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교정 단계를 마칠 때마다 소리 내서 읽어보는 게 습관이에요. 교정을 4차까지 한다 그러면 4번 소리 내서 정독해보는 거죠. 아무래도 눈으로 읽는 거랑 소리 내서 읽는 건 느낌이 다르고 틈새의 어색한 감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6. 교정 작업할 때 어떤 요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에디터의 의도요. 교정을 하다 보면 가끔 제 감정이 앞서서 제 스타일대로 고치려고 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에디터만의 어투와 담긴 의도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글의 중심이 쓰신 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선을 넘지 말자는 게 제 신조라면 신조에요.
7. 미러 교정부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음 교정이 완료되는 순간순간이 항상 뿌듯하긴 해요. 최근에는 16호에 아트 기사가 기억에 남네요. 에디터님이 고민하시던 문장을 고쳐드리고 만족해하실 때 가장 뿌듯한 것 같아요.
8. 은교 님은 어떤 글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글을 좋아해요. 편안하면서도 다정한 말투로 쓰인 글들이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위안을 주는 글을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쉽진 않지만요 ㅎㅎ
9.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교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에디터로서도 더 발전하고 싶어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 그게 앞으로의 제 목표입니다.
10. 깁'미러'브, 은교 님이 사랑 받고자 했던 경험을 알려주세요!
음 초등학교 때였나 엄청 친해지고 싶던 친구랑 짝이 된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끼던 토끼 지우개도 주고 간식도 나눠 먹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연애도 친구 관계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퍼주는 것 같아요. 마음을 썼을 때 받은 사람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 사랑받는다고 느껴요.
11. 마지막 질문이에요. 나에게 미러란? 다섯 글자로 표현하고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마리오 코인> 먹을 때마다 저를 키워주는 미러, 만나서 행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