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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거진 미러 Oct 23. 2021

Interview 39

[인투더미러]

Interview 39

<배움과 소통> 포토부 박세혁



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러 포토부에서 맹활약한 박세혁이라고 합니다.


2. 최근 세혁님만의 소소한 행복은 무엇인가요?

요새는 촬영 일하면서 번 돈으로 필름 카메라를 사는 게 소소한 행복인 것 같아요. 사도 필름카메라를 많이 쓰지는 않지만 유일한 취미인 것 같습니다.


3. 이번 여름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이번 여름에 제주도 한달살이를 가려고 준비 중이에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간다면 그냥 천천히 쉬면서 사진을 찍다가 오려고 계획 중입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여행을 못 간지 너무 오래돼서 나름 기대되네요.



4. 참여하신 미러 기사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업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14호에 에디터와 포토를 같이 한 에세이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글을 써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에디터로 도전해본 것도 좋았고, 계획한 대로 사진도 글에 맞춰서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진 않을 것 같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가장 들었던 작업이었어요.


5. 사진을 찍을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시나요?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그 피사체의 매력을 찾으려고 신경을 씁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아름다운 부분을 캐치하려고 가장 신경을 많이 씁니다.



6. 도전해보고 싶은 사진 작업이 있으신가요?

도전해보고 싶다기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인물들과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그렇게 많은 사람과 작업을 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개성 있는 사람들을 더 개성 있게 찍어보고 싶어요.


7. 세혁님만의 사진 보정 팁이 궁금합니다!

항상 예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영상과 다르게 사진에는 맞고 틀리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한 바가 있다면 보정이나 촬영은 스타일대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사진 분위기마다 보정을 다르게 하는데, 이것도 팁이라면 팁일 수 있겠네요.


8. 사진 찍고 싶어지는 장소나 순간이 있으신가요?

몽골에 여행 갔었을 때 그곳에 전기가 안 돼서 카메라 배터리 충전을 못 했어요. 그때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몽골 말고도 특히 해외에 가면 사진을 많이 찍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사진 찍고 싶어지는 순간으로는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을 만날 때도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9. 마치 거울처럼 세혁님을 가장 잘 표현한 사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를 잘 표현한 사진은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던 14호에 에세이 사진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나름 속으로는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있어 그 사진이 저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10.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누군가와 함께한 순간 중 사진보다 선명히 남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일일이 말을 할 순 없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것 같네요.



11. 깁'미러'브, 세혁님이 사랑받고자 했던 경험을 알려주세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친구, 면접관, 잘하고 싶었던 무엇이든..)

이건 노코멘트.


12. 나에게 미러란? 다섯 글자로 표현하고 설명해주세요.

배움과 소통.

미러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동아리인 것 같습니다. 단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법도 배우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매력 포인트이기 때문에 '배움과 소통'으로 미러를 표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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