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쁨 하나

거실 램프

by 미상이

거실 램프


새로 산 램프가 딱 맘에 든다

냄비를 엎어 놓은 것 같은 램프 갓이 내 아가 같다

오래 함께할 거실 동료들( 청정기, 소파와 에어컨)과도 잘 어울린다.

" 마치 오래전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것 같아"


이제 밤에 거실에 나와 조용히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맘에 꼭 드는 물건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그간 맘에 드는 램프를 산적이 거의 없었기에

더욱 흡족한 오늘


자꾸 어두워지던 마음 구석에도 환한 빛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