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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소 Jan 31. 2024

동작(일반)동사를 가지고, 3, 4형식 문장 만들기 2

염소의 영어공부 이야기 33

상태동사가 끝났으니, 동작동사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보자. 

동작동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동사가 대부분이라고 느낄 것이다. 

먹다, 출근하다, 공부하다, 쓰다, 입다 등등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그냥 일반동사라고 생각하자. 


아무튼 그럼 이 동사는 자연스럽게 목적어를 끌고 오게 되어있다. 

이유는 동사를 주어가 하는데, 무엇을 대상으로 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궁금해지기 때문이다.


I learn English. 나는 배운다 뭐를? 영어를!

이렇게 말이다.

I ate 라면. 나는 먹었다 뭐를? 라면을!


이걸 다시 문장형식으로 보면 3형식이다. 주어 + 동사 + 목적어 

그럼 3형식은 문장 만들기는 완료됐다.

어떤가 쉽지 않은가! 

이렇게 되기까지 사실상 앞에서 배운 8품사, 문장성분, 문장형식이 다 받쳐주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을 때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I use my smartphone. 나는 쓴다 내 핸드폰을

She made up a joke. 그녀는 만들었다 농담을

He wrote a letter. 그는 썼다 편지를

We had lunch. 우리는 먹었다. 점심을

It has a difference. 이것은 가지고 있다 다른 점을


여기서 잠깐 이야기하면 8품사, 문장성분, 문장형식 외에 꼭 머리에 두고 있어야 할 것이 있다. 

인칭, 수, 시제일치

이건 항상 생각하자. 우리말은 사실 단수복수 상관없다. 하지만 영어는 다르다. 꼭 문장 속 무언가가 단수라면 a와 an 혹은 the를 써줘야 하고, 시제에 맞춰서 동사의 모양도 바꿔줘야 한다. 또한 인칭에 맞춰서 수일치도 해줘야 한다. 이건 진짜 기본의 기본이다. 


그럼 이제 4형식을 만들어보자. 


4형식의 문장형식은 주어 + 동사 + 사람목적어 + 사물목적어이다. 

4형식 동사는 뒤에 목적어를 두 개나 가져온다. 

당연히 2형식 상태동사처럼 사람들이 4형식 동사를 따로 구분해 두었다. 

이 링크를 따라 한번 가서 어떤 동사가 있는지 알아보자. 

그래도 외우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금방 4형식 동사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누구에게 무엇을 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사일 경우 대부분 4형식 동사라는 점이다. 

tell me the truth, write me a letter, send me the massage, owe you 5 bucks 등 뒤에 자연스럽게 사람 목적어가 나오고, 뒤에 사물 목적어가 나온다면 4형식으로 쓰는 게 맞고, 이게 잘 입에 안 붙을 수도 있는데 이건 책을 읽어야 한다. 


원서를 입으로 읽어서 입에 붙여야 한다. 지금 돌아보면 영어도 특정한 패턴이 있다. 

그것이 전부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사람이 사는 모양은 크게 보면 대부분 비슷하니 패턴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책을 입으로 소리 내서 읽으면 그런 비슷한 경우의 문장을 자주 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에 붙는 결과를 얻게 된다.


그래서 단순히 2형식 동사, 4형식 동사 이런 것을 외우기보다는 숲을 보는 마음으로 원서를 입으로 읽어보는 루틴을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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