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eautyshin Mar 30. 2023

생명윤리 과제

덕윤리에 대하여 정리하고 내생각 적기.

덕 윤리 Vurtue ethis  (德倫理) : 의무, 규칙, 혹은 행위의 결과보다는 도덕 행위자의 품성과 덕을 강조하는 규범 윤리학의 접근법을 말한다.

덕(德)은 사람이나 사물의 우수함, 즉 스스로의 목적에 맞는 최선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서 플라톤(457~429 BCE)과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E)의 시기부터 그리스어로 아레테(arete)인 미덕(virtue)을 말한다. 아레테는 모든 종류의 탁월성(卓越性)을 뜻한다. 덕윤리(virtueethics)는 행위의 결과나 의무와 관련하여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판단하기보다는 사람의 성품(性品)에 주목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Nicomachean Ethics)'에서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물리현상과 생물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 또한 어떤 목적(目的)을 지향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모든행위는 그 특성상 목표 지향적 또는 목적을 추구하는 행위라고 하였다. 인간의 목표 혹은 행복(幸福)과 안녕(eudaimonia)의 이상적인 목적에 도달하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실천적 지혜가 선과 유리함을고찰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사람이 지성적인 탁월함을 성취하기 위하여 실천적 지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적 지혜는 플라톤이 제시한 사리분별의 미덕의 개념과 유사하다. 지혜(智慧)는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좋은 인격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덕이 있는 인간은 타인에게 탁월한 친구이고, 시민이고, 사색가이다. 우리가 행위를 통해서 추구하는 몇몇 목적들 또는 선들은 그 이상의 다른 어떤 선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것이거나 필요한 행위이며, 자신을 넘어선 그 이상의 어떤 것을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따라서 가치가 결정되는 도구적인 선 또는 행위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목적(目的)이라는 측면에서 모든 사물을 해석하고 그에 따라 움직인다는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사상가이다. 그는 인간의 행위에도 목적이 있으며, 최종적인 목적으로서 최고선(善)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이러한 목적론적 접근 방식은 그 후 2천 년 동안 서양 사상을 지배하였으며, 근대초 새로운 자연과학이 등장하여 그러한 세계관을 거부하기 전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니코마코스 윤리학'

첫째, 최고선은 우리 인간이 오직 그것을 위하여 다른 모든 것을 추구하는 그러한 목적이어야 한다.

둘째, 최고선은무조건적으로 완전해야 한다. 최고선은 오직 그 자체로서만 가치를 지니며 다른 어떤 것에 대한 수단이어서는 안된다.

셋째, 최고선은 자기충족적이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우리 모두가 목표로 삼는 목적이며, 또한 행복을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만들기 위하여 다른 어떤 것을 더할 필요도 없다고 하였다. 최고선을 행복과 동일시하고, 행복을 잘 살고 잘 행하는 것과 동일시하고 있다. 또 인간에게 고유한 일을 잘하는것이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보았다. 그의 사상에 따르면 인간은 유일하게 이성(理性)을 지닌 존재로서 윤리적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는 삶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을 행복의 필수 조건으로 보았다. 고대그리스 사상가들은 덕을 일종의 '훌륭함', 또는'탁월함'으로 보았으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고유한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하는 상태'로 설명하면서 덕 있는 사람은 이성적 기능을 잘 발휘하는 사람으로 보았다. 그리고 지성적 덕의 하나로 품성적덕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 요소이며, 변화 가능한 인간의 감정과 행위에 대해 중용(中庸)을 선택할 수있게 해 주는 실천적 지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것도 극단으로 치달으면 나쁜 것이 될 수 있으므로 중용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덕이란 자연적 상태는 아니며 태어날 때 우리는 완벽한 도덕적 본성과 일련의 도덕적 성향을 갖추고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오로지 덕이란 교육을 통해서 덕이 있는 행위를 하도록 훈련받고 또 이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습관화를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동일한 행위들을 반복함으로써 본성의 상태 또는 성향(向)을 발전시켜 나가며 그에 따르면 도덕적이 된다는 것은 습관화를 통해서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 것, 즉 자신의 도덕적 본성을 말과 감정과 행위를 통해서 표현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1. 이성 습관화: 덕 있는 행위를 꾸준히 반복해서 이성적인 것을 나의 성품으로 만 들어야 한다. 의통한 알의 실천 습관화를 통해 의지의 나약함  (akrasia)을줄여야 한다. 2. 의지를 통한 앎의 실천 : 습관화를 통해 나약함(akrasia)을 줄여야한다.3. 덕 있는 사람의 특징:  덕에 대해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력이 있으며, 실제로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본성적으로 정치 공동체(polis)를 이루고 사는 동물이므로 국가 안에서 윤리적 삶의 완성이 가능하고 개인과 공동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개인은 공동체는의 운명 결정하며, 공동체는 개인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국가을의 모든 구성원이 덕 있는 사람이 될 때 이상적인 국가가 실현된다고 하면서 국가의 역할은 교육과 입법, 정치를 통해 국민을 덕 있는 사람으로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마리의 제비가 날아온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하루의 실천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즉, 이성을 습관화하여 덕 있는 행위를 꾸준히 실천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사상은 많은 윤리학자들이 근대 윤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의 덕 윤리와 인간 내면의 도덕적 성품을 무시한 채 도덕적 의무와 원칙만을 강조하는 근대 윤리의 관계는 상호보완적 관계이지 흑백논리 보아서는 안로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지뿐만 아니라, 덕을 향하는 본성적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바로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덕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옳은 행동이란 올바른 목적을 위하여 올바른 범위 내에서 올바른 방식으로 올바른 사람에게 올바른 것을 행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사람이 한 번 올바른 행동을 했다고 해서 덕스런 삶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자발적으로 형성해 온 습관이 의지의 방향을 좌우한다. 이런 이유로 행복한 삶은 성품(性品)의 덕스러운 기질을 부단히 계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행복한 삶은 우리가 옳은 행동을 계속함으로써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했을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도덕과 입법의 원리로 삼은 공리주의나 정언명령'을 도덕 법칙으로 삼은 칸트 윤리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현대의 덕 윤리는 이들을 모두 '의무의 윤리' 혹은 '원칙의 윤리'라고 비판하면서 그 대안으로 사람의 품성을 중시했던 전통 윤리에 주목할 것을 강조한다. 현대 덕 윤리의 특징은 구체적인 행위자의 인품과 덕성(性)에 주목하고 있다. 즉 덕 윤리에서는 의무나 행위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덕과 취향에 대한 고려를 강조한다.


1980년대에 들어와 덕 윤리를 본격적으로 부활시킨 대표적인 학자는 도덕 철학과 정치 철학, 철학의 역사, 그리고 신학분야에 공헌한 스코틀랜드의 철학자이자 기독교 윤리학자인 매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 1929~)이다. 그는 현대 사회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 정의의 그리고와 윤리적 상대주의(相對)로 말미암아 심각한 위기(완)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보았다. 즉, 현대 사회는 개인의 이익과 권리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인간의 공동체적 삶을 도외시하고 있으며, 인간 삶에 있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공통된 기준이나 원리를 상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만연하고, 바람직한 가치와 도덕적 삶에 대한 견해는 개인의 단순한 감정의 표현으로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대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의 자율성 보편적 윤리규칙을 가지고 대응하려는 칸트적 해결책과 계몽주의적 정과책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보았다.


매킨타이어는 이러한 현대윤리의 문제를 진단하여 현대 공동체주의론과 덕 윤리를 발흥시킨 사람 중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그것의 발전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 학계에서도 아놀드(P. Amold) 등 몇몇 학자들이 매킨타이어의 덕론 근거해서 새로운 스포츠 윤에리를 제시하고 있다. 덕 윤리는 결과지향적인 행위중심'이 아닌 '행위자 중심의 윤리로의 이행을 통해 현대 사회의 도덕적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덕윤리에 대한 본인 생각정리

덕 윤리는 행위자 중심이다. 덕 윤리에서 말하는 덕이란? 지혜, 용기, 절제 이런것들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서 지혜,용기, 절제란 것은 우리 몸에 이미 배어 있는것 즉, 지혜있는 행동을 규칙으로 정해 놓거나 용기있는 행동을 정해놓거나, 절제인 행동을 정해놓지 않은것들 즉 덕윤리는 이러한 덕들을 우리몸에 갖추고 있으므로 각 상황에 맞게 지혜,용기,절제를 발휘한다. 그래서 덕윤리학은 행위자 중심다. 무엇을 해야 하는걸 정해 놓지 않고 덕이 우리 몸에 베어 있으면 딱히 규칙을 정해 놓고 따르지 않아도 하는 해동 들이 우리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것, 유덕한 사람이 되는것, 품성이 좋은 사람이 되는것을 중시하게 된다. 덕윤리는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를 중요시 한다. 예를 들어 성품이 좋으면 규칙을 몰라도 품성에서 우러나와 각각의 상황에 맞는 선한행위를 할수 있다. 일반적인 도덕 이론은 무엇이 옳거나 그른 행위인지를 구분하는데 주목한 반면 덕 윤리학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에, 선한 성향을 가지기를 노력하고 올바른 도덕감정을 키워 이런 도덕적인 성품이 오랜 시간 안정적이고 고정될 수 있도록 해한다. 덕은 올바른 이유와 감정으로부터 결정되어 드러나는 것이며, 덕스러운 성향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도 언제나 올바른 행위를 하고 싶어하고 또 하게 될 것이기에, 이러한 성향을 가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도덕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도덕의 본성은 다양하며 언제나 변하고 있기 때문에, 덕 윤리학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단 하나의 규칙이 해답으로서 제시될 수 없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용기가 지나치면 무모하다 라고 말하고,  용기가 모자라면 비겁하다 라고 말한다. 덕윤리는 용기가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항상 중간을 취하는 품성의상태를 말하는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저출산 초고령사회 시대 대책 마련할 수 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