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
by
박 혜리
Oct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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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소먹이고 돌아와
밥상머리 앉을 때마다
모서리 앉지 마라
앵앵 모기 우는 소리
시시 때때 들러붙었는데
식을 줄 모르는 상념
거머리 같은 두통
하늘 뜻 받들자
귀가 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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