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밤에 네가 무슨 일을 벌였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돌아오길 한참 기다렸다
하지만 끝내 배신한 너
우리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사랑이라고 믿었기에
그 대가는 너무 컸다
막상 숨기고자 한 비밀을 내가 말했을 때
너는 손발이 닿도록 빌었지만
나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소리지르지 못한 내 심장은 오래전에
사망하였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