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덜미 스치는 서늘한 바람
에취 온도계처럼 간질간질한 목
수놓은 듯 화사한 스카프
재빨리 손 내밀어 득템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
여름 지나
다음 해 봄까지 밤낮 애지중지
돌아온 스카프의 계절
일곱 가지 무지개 빛으로
하늘거리는 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