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으로 피어난 새해맞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떨구어 낸 두 장 남은 달력
숨 한번 크게 고르니
겨울이 코앞이다
혈기 방자한 젊은 날
그리 더디 흐르던 세월
강물처럼 유구한
시간의 수레바퀴
오늘은 시월 마지막 날
세월 가는 줄 모르는 그
같은 노래 하루 종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