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뒤 돌아간다.
근데 얻은게 많다.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좀더 알게됐다.
1. 나는 치앙마이가 좋다.
작년 1달살기에서는 그냥 여행지였다. 2번째 여행에서는 친구들이 기다리고있었다. 아는사람들이 있고, 새로운사람들을 또 알아간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친절하고 서로에게 호의적이다.
2. 사람에게 먼저 웃는 법을 알게됐다.
태국사람들은 잘 웃는다고한다. 그거때문인가? 나도 사람을 볼때 먼저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됐다. 특히 컨텐츠를 만들때 웃으면서 만드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점점 쉬워지고싶다. 자신감있게 호의적인 웃음으로 시작하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3. 노마드로 살고싶어졌다.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는 나에게 도피와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곳에 정착해서 뭔가 만드는게 효율적이고 제대로 일하는 것 같았다. 근데 몇년씩 다른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사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와이프와 함꼐, 혼자, 여자친구와함께 여행을 다니며 실제로 일을 하는 걸 보면서 이게 진짜 삶의 한 모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프랑스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꽤 멋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멋있다기보다 그렇게 나도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 몰입해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피트니스) 거기에 집중하기만 하면된다. 컨텐츠를 만들고 제품을 개선하고 반복하자. 그리고 안정적이게 만든다음 치앙마이, 발리, 유럽, 미국, 여러나라를 돌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자.
5. 한국에서는 베홍리 근처에 원룸을 잡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 원룸도 찾아서 방을 돌아보자. 최소 3개월동안은 한국에서 할 수 있는일로 집중해서 작업하기로 한다. 그냥 내가 하는거 다 콘텐츠로 만들어서 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