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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사장 Aug 12. 2020

직장 생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순간

일 할 때 모습이 제일 이쁘고 멋있다

가수 윤종신이 어느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연애 관련 조언을 한 적이 있다. '조급해하면 오히려 생길 것도 안 생긴다. 오히려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있다 보면 그 모습에 이끌려 상대가 나타난다.'그 말을 들으면서 깊은 공감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매력 있게 보이고 싶다면 여유가 가장 중요하다. 쫓기고 있는 듯한 사람에게는 같은 조급함을 느끼고,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여유로움 사람에게는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언제 사람들은 여유로움을 느끼게 될까.




첫 번째. 돈에 여유가 생기게 되었을 때


남자들의 경우 지갑의 두께가 자신감의 두께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에는 모두 간편 결제를 하기 때문에 공감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돈에 여유가 있을 때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여유가 생긴다

세상에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돈이 많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데이트를 나갔는데 저녁을 살 여웃돈이 없는 사람이라면 데이트하는 동안 편안하게 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여유로움을 찾기 위하여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


두 번째. 자기 일을 잘하고 있을 때


자기 일을 잘하고 있는 사람만큼 이쁘고 멋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맡은 업무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속으로 되게 조급함을 느끼게 되고, 답답해하는 게 얼굴에 다 드러나게 된다. 반대로 업무가 잘 풀리는 경우에는 막힘없는 속도로 술술 풀리기에 편안한 모습으로 몰입되어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일을 하면서 매번 잘한다고 느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잘할 업무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유로움이 있던 경우에 잘한 프로젝트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을 잘하지 못할 때는 늘 준비가 허설프고, 마무리가 서툴렀다. 그렇기에 높은 확률로 실수를 하여 무척이나 조급해지곤 했다. 그러니 업무 능력을 높이는 것은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것도 있지만 여유로움을 찾기 위함도 있다.


세 번째. 자기 삶에 만족하고 있을 때


자신의 삶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퇴근을 하더라도 여유로움을 느끼기 쉽지 않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빠져있고, 늘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에 여유로울 수가 없다. 


완전한 만족은 자기 삶에 대하여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할 때 진정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배고픔이 있는데 어떻게 만복감을 느낄 수 있겠는가.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는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할 때는 감사 일기를 적어보라고 추천한다. 하루에 다섯 가지씩 감사했던 일에 대해서 적다 보면, 나중에는 쓸 말이 없어서 숨 쉴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적기도 한다. 실제로 감사 일기를 써보기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는 감사할 일은 많으며 만족감을 느낄 일 또한 넘친다.




아이돌이 이뻐 보이는 이유는 일 할 때 모습을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아이돌의 일하는 모습만을 본다. 심지어 일상생활이라고 찍어 올리는 브이로그도 그들에게는 일이다. 


그렇기에 늘 이쁘고 멋있는 순간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물론 모든 직장인들의 일하는 순간이 이쁘고 멋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들은 언제나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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