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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사장 Oct 25. 2020

부캐 만들기보다 중요한 본캐 키우기

부업보다 본업에 충실하기

최근 들어 부캐가 유행이다. 미디어를 통해서 부캐를 만들어서 성공한 사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부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캐의 육성부터 잘되어야 한다. 튼튼한 본업이 받쳐줘야 빛나는 부캐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시간과 체력은 한정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은 본캐로 살아가면서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비해버린다. 그렇게 된다면 부캐를 신경 쓸 여유가 사라지게 된다.


본캐를 잘 육성해두면, 본캐에서의 노하우와 아이템이 부캐로 스며들어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본캐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부캐의 성장 속도도 달라진다.


본캐의 육성이 끝나지 않았는데 부캐를 잘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 본캐가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부캐를 만드는 것은 게임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현실에서는 먼저 안정적인 본캐를 마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예를 들어 국민 게임 메이플 스토리를 생각해보자. 본캐로 4차 전직까지 마무리된 본캐가 있다면 그 뒤에 새로 나온 직업을 육성하는데 많은 돈과 아이템을 본캐에서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캐가 갓 1차 전직을 마친 상태라면 부캐와 별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럴 때는 육성 난이도에 따라서 부캐를 본캐로 바꾸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부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부캐라는 것은 본캐가 있고 나서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혹시라도 본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부캐를 만들려고 생각한다면 멈추는 것이 좋다. 우선순위는 부캐보다 항상 본캐가 더 중요하다.




국민 MC 유재석은 트로트 가수도 되고, 아이돌도 되고, 환불 원정대 프로듀서도 되었다. 유재석의 성공적인 부캐들을 보 모면서 매번 대단하다고 느낀다.


유재석이 늘 다양한 부캐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는 이유는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자신의 본캐를 갈고닦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하나 성공한 사람들이 다른 것들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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