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알람에서 벗어나

괜찮아 괜찮아

by 독수리오형제

어제저녁 다른식구들은다늦어지고 우리민정이랑나만저녁을먹게되어서 민정이랑

돈까스집에가서 저녁을먹고 마인드강연장에가기위해 버스를기다렸다

어떤아주머니가 버스에서 내리더니

민정이를 아래위로쳐다보다가 얼굴을보고서는

쳐다보는눈길에서 느껴지게한다

장애인이네 바보네

ㅎㅎ난속으로 이랬다

아주머니는 사회라는 세상에 뒹굴다 한쪽구석덩이에서 찌그러져있다가

맑은아이가오니까 넌나보다더나을자격없어 넌장애인이잖아하고 용쓰는데

우리딸은 아주머니보다 훨씬행복한아이고 마음이흐르는아이고 그리고자신의고집을 놓을줄도알아서 노래도부르고 엄마를웃기는말도할줄알고 비를보면좋아하고 꽃을보면예뻐하는마음을가져서 아주머니보다 훨나을수밖에없다고

나도그아주머니를 향해쳐다보면서 눈빛으로 전해줬다

나이가먹고 때가끼면

품을줄도모르고 다자기 뱃속에넣어야하는거고

마음이흐르지않아 노래조차나오지않아도 나잘났소하는어리석은자존심을갖고살아가는걸까

우리딸은 삶의무대에서 막히지않고 흐른것같아너무고맙다

이젠 사람들의어리석은 눈빛에 그러려니할때도됐는데

ㅎ그눈빛을향해 넌 얘보다 못해하고 쳐다보는나의 자만감은 ㅎㅎ

엄마가자 하는소리에 날려버린다

우리딸이옆에있음에나도엄마다운엄마가되어가나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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