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모순
양귀자의 모순이라는 책에서 25세의 안진진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두 남자 사이에서. 이 책을 시간 간격을 두고 총 2번 읽었고, 읽은 지 시간이 꽤 되어 세세한 내용까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대기업 다니고 파워 J인 미래 탄탄 대기업남 vs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설레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남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마음은 프리랜서 사진작가남에게로 조금 더 향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대기업남과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이다.
안진진은 둘과 모두 데이트를 하고 함께 여행을 갈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 와중에도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그러나 나는 아예 사귀는 것이 아니라 썸 단계일 경우, 안진진의 행동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걸 떠들고 다니면 문제가 되겠지만 혼자서 둘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건 괜찮다고 본다.
어떻게 둘 다와 스킨십을 할 수 있느냐! 는 사실 가치관의 문제이고,
갈등을 할 정도로 한 사람에게 확신이 없으니 안진진이 이러한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를 알게 되었을 때 남자가 실망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 또한 안진진이 감당하고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나는 너무 한 사람과 만나야 해.라는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으면 한다.
이 책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의 연도를 생각하면 참 센세이션한 책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