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느껴야 할 감성

아직 정해지지 않은 위태로운 미래

by 연하

지금의 나는 남들이 봤을 때 매우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다. 공립 초등학교 교사이다.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어쩌다 보니 이 일을 하게 되었다.


공부는 하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왔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지방출신이기에 그 환경에 적응해서 내가 할 일을 하다 보니, 또 나름 가정의 분위기가 있다 보니, 그 모든 것이 합쳐져서 대학교도 가고 시험도 쳐서 이렇게 된 것이다. 직업적 관점에서만 보면 그렇다.


이런 내가 되는 과정 속에서는 나름의 상상 속의 다양한 내가 있었다.


임용 공부를 하다 말고 작곡을 해야겠다며 작곡학원에 등록한 적도 있었고, 상상 속에는 일반대를 가려고 했던 때도, 가수, 뮤지컬배우, 국과수 연구원, 심리학 연구원, 교환학생을 간 나도 있었고, 서울에 사는 나도 있었다.


나름대로 원하는 신체적 조건이나 라이프 스타일 등도 있었다.


비슷비슷한 가정환경의 사람들과 좁은 지역에서만 살던 10대 시절과 달리 20대인 지금은 보다 다양한 직군, 환경의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그리고 아직 20대 중반이다.


10대 때 학교, 학원, 집만 오고 갔던 나에 비해 생활 반경은 훨씬 넓어졌다.

당연히 느끼는 것도 무수히 많다.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고 싶다.

방학 때마다 해외여행도 자주 갈 것이고, 할 수 있는 한 많이 경험해 볼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위해 대학교는 무조건 서울로 가고 싶었던 것처럼.


부동산 소모임에 가입한다면 서울집을 무조건 사고 말 꺼야 가 아니라, 이런 소모임에 가입한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일까를 보고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을 탐구해 보기 위함일 것이다.


사랑도 짝사랑의 감정,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날 때의 감정,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만날 때의 감정, 서로 좋아할 때의 감정 이런 무수한 감정들을 모두 느껴보고 싶다.


23살짜리 rap like 마지막 날

한순간도 못 놓쳐

Life is like on the line

이라고 해도 사람들은 몰라

Time is all I got

시간밖에 없는 거지야 나

(그래 맞아 bish)


나는 꿈을 잡고 계속 올라가고 있잖아

Yeah, 돈을 원하지만 솔직히말 하자면

I do it for the feeling

느끼고 싶어 삶의 좋은 모든 걸

우주 위로 갈 준비돼 있어


So buckle up

무조건 love

날 넘어서


DPR LIVE - 갈증(TH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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