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런닝머신
생각만 뭉게구름처럼 커져서 오랜만에 헬스장을 갔어
너를 생각하며 런닝머신 위를 계속 뛰어도 제자리를 맴돌뿐이지
그래도 조금 더 닿는 기분이 들어
그 위에서는
요즘 넌 프로필뮤직을 안올리지
그 음악을 들으며 런닝머신 뛰는 기분이 최고였는데
<2>
정신이 조져질 땐 몸을 조져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3>
일하고
책읽고
글쓰고
그리워하고
그게 내가 요즘 하는 다에요
일하면 좋다
뭘해야할지 모르는
기분나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거든요
운동은 무조건 하는게 좋다
뚱뚱해지는 걸 보는 건 기분에 안좋다
**쓴 시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발행합니다**
**한 번 쓰여진 시는 시인의 마음대로 계속 수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