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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요일 Jul 17. 2015

0001. 어느새 우리는 모두가 포토그래퍼

언제나 함께하는 사진기 - 스마트폰 카메라 이야기

카메라, 챙기셨어요?

오늘은 몇 장의 사진을 찍으셨나요?

떠올려보면 오늘만 해도 벌써 꽤 많은 수의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의 맑은 하늘이나 오늘 꽤 마음에 드는 내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매일 걷던 길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모양의 간판이나 우연히 마주친 길냥이까지. 우리는 꽤나 멋진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돌아보면 찍고 싶은 것 투성이니까요. 그리고 이 순간에 항상 곁에 카메라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 오늘 사진기를 안 챙기셨다고요?

왜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어엿하게 달려 있잖아요.

이제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무겁고 큰 DSLR 카메라가 없어도 우리는 이미 포토그래퍼입니다. 지금 우리의 손에 혹은 가방에 있는 스마트폰에 꽤나 좋은 카메라가 붙어 있으니까요. 매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셈이죠. 그래서 원하는 순간에 언제든 찍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쉽고 편하게.

스마트폰의 보급은 우리의 생활과 여행 습관을 완전히 바꿔놓았죠.

기술의 발전, 그리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사람들의 생활을 바꾼 것은 일일이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현재도 늘어나고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 것을 꼽는다면 '사진의 생활화'가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해야 가질 수 있는 '사진기'가 이젠 원치 않아도 매일 따라다녀요. 다행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장면으로 남기는 행위에 매우 큰 호기심이 있고 함께 보고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최근 SNS도 텍스트에서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죠.


무엇보다 이 카메라는 너무 작고 가볍습니다. 굳이 따로 챙길 필요도 없는데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나만의 느낌을 담아 연출할 수도 있고 찍고 바로 보여주고픈 이에게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디지털 카메라가 나와도 이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는 없을 겁니다.

공연장 조명보다 많은 수의 휴대폰 화면 불빛을 보는 것도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죠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된 요즘,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일이 당연해졌습니다. 어느 여행지를 가도 이제는 사진 찍는 이들의 모습만 가득해 여행을 즐기는 건지 '인증샷'을 찍으러 온 건지 헛갈리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요.


그에 맞춰 스마트폰 카메라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화소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하게 나오는 기술이 속속 추가되고 있죠. 그래서 이제 굳이 비싸고 크고 무거운 전문가용 카메라를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어깨가 가벼워진 만큼 여행도 더 즐거워지니까요. 덕분에 비싼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들은 울상이 되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놓치지 않을 수 있게 된 것과 '찍는 행위'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은 분명히 반가운 일입니다.

충남 아산 | 아이폰 6 플러스
비 오던 날 | 아이폰 6 플러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매력적인 이 카메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 매거진을 통해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카메라인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여행사진이 될 수도 있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될 수 있겠죠? 더불어 짧은 지식이나마 제가 사용해 본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소감도 덧붙일 예정입니다.


조금 더 즐겁게 여행하고, 더욱 재미있게 사는 방법.

스마트폰 카메라가 분명히 그 열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찍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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