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금), 우리의 가능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요
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인 김성주(금요일 흐림)입니다.
2019년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을 맞아 브런치 독자분들과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브런치와 카멜북스, 그리고 얼리브 라운지와 함께 기획한 강연회는 <하나의 경험이 __ 되다>라는 제목으로 어쩌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하나의 경험 속에 숨겨진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혹독했던 겨울날 우연히 떠난 한 번의 여행과 무심코 남긴 한 줄의 메모,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브런치를 통해 몇 편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독자분들의 따뜻한 말씀과 응원 덕분에 두 권의 여행 에세이로 출간됐고, 막연히 꿈꿔 온 작가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1월 25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강연회에서 지난 몇 년간 여행하고 글을 쓰며 제가 겪은 크고 작은 기적들을 나누고, 2019년이라는 새로운 책의 첫 장을 펼친 우리 모두를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여행하며 담아 온 사진 전시와 작은 선물들을 마련했으니 편히 오셔서 즐겨 주세요. 제 글과 사진을 좋아해 주신 독자는 물론, 이번 모임을 통해 새롭게 만나게 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독자분들과의 첫 번째 만남이 새로운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뜰히 준비해 두고 기다리겠습니다.
1월 25일 금요일 저녁에 얼리브 라운지에서 뵙겠습니다!
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
여행 에세이 작가 김성주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
이 세상의 모든 김대리를 대신해 사표를 던지고 러시아로 떠났던 김대리가 이번에는 자신만의 세계 지도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책 《어쩌면 할 지도》는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도시씩 배를 타고 여행을 하며 마주했던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행이라는 하나의 경험이 어떻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작가님이 직접 기록했던 일기가, 자유롭게 찍었던 사진을 브런치에 연재함으로써 어떻게 에세이가 되고, 책이라는 콘텐츠가 되었을까요?
미래 작가를 꿈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자 : 2019년 1월 25일(금) 19:30
장소 : 서울숲 얼리브 라운지 (https://alli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