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는 모두 부러워한다. 막상 준비하다보니 챙길게 많아 짜증도 나고 힘들었다. 숙소는 풀옵션, 다 갖추어져 있으므로 필요한 물품만 가져가면 되지만 처음해보는 일이라 어느정도까지 준비해야할 지 몰라서이다.
차는 가져가기로 했다. 탁송 요금 왕복 75만원 정도인데 차 먼저 보내고 우린 비행기 타고 가는게 번거롭고 싫었다. 검색하다보니 차를 배에 싣고 함께 가는게 비용이 적게 들고 편할 것 같아 배로 가기로 했다.
목포, 완도, 녹동, 해남, 여수, 부산에서 출발하는데 우린 목포에서 출발하기로 결정. 배닷컴(http://www.vaetour.com/)에서 사람, 차량 다 예약할 수 있다. 배값 2인과 차량 선적요금 합계 22만원 정도로 차량 탁송하고 비행기로 가는 것보다 반 이상 저렴하다. 목포까지 차를 몰고 가야하는 시간과 비용도 생각해야 하지만 일단 차에 필요한 짐 모두 싣고 함께 가니 맘이 편했다.
준비물은 의류(점퍼, 티셔츠, 남방, 반바지, 긴바지, 속옷, 양말, 모자, 비치타올), 화장품(썬크림 넉넉하게),세면도구, 운동화, 등산화, 샌들, 아쿠아슈즈, 보냉백, 텀블러, 노트북 등 전자기기, 음식물(양념류, 라면, 쌀, 김치, 참치캔, 김)
현재 4일째인데 숙소에서 밥 먹을 일이 거의 없다. 음식물보다는 매일 나가야하니 의류를 더 다양하게 준비하는게 나을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