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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tochondria Studio Nov 22. 2018

인생의 중요한 질문

하루에 무조건 하나씩 Project #16

인생의 중요한 질문들은
공부가 가장 하기 싫었던 시절에 쏟아졌습니다.

 질문들은 
고등학교 12년의 세월
가방을 무겁게 했던
교과서 안에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쏟아지는 질문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언제나 답이 너무 빈약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질문은 넘치고답은 부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답이 널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찾으려고만 한다면 결국 답을 찾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질문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정답은 넘치고질문이 부족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추억의 가방을 뒤적거려서
다시 교과서를 꺼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빈약한 언어
중학교 시절의 귀찮음
고등학교 시절의 경쟁을 넘어

인생의 중요한 질문들에 지금 다시 답한다면
조금 다른 답을 찾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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