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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후 미우 Jun 22. 2015

나는 푸른 하늘을 동경했었다

가만히 하늘을 우두커니 올려다 본다

어릴 적에 나는 푸른 하늘을 동경했었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던 하늘을

여유로운 구름이 수놓여진 하늘을

나를 붙들어 매는 땅 위에 서서 바라본 하늘을


지금도 나는 푸근 하늘을 동경하고 있다.


아직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하늘을 바라보며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구름을 바라보며

겨우 한 발짝을 내딛는 일도 어려운 땅 위에서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며


나는 푸른 하늘의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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