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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by 덕후 미우
"옛날에는 '나는 세상에 불필요한 인간이다', '내게는 다른 사람들 같은 밝은 미래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하고 인생에 절망했습니다. 싫은 기억이 종종 되살아나 나를 괴롭혔습니다. 그런 기억들을 끊어내지 않았다면 나는 다시 일어나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갈 수 없었겠지요. 인생이라는 이야기가 언제 끝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하나의 사건에 해설이 필요한 장편 소설이 아니라 단순 명쾌한 시를 써나가고 싶습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히가시다 나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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