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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후 미우 Jul 21. 2015

하고 싶은 이야기

글 쓰기, 대화하기


언제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입에서 맴돈다.

하지만 언제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늘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혼자 입으로 혼자 삼키려다 미처 삼키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서 언제나 나는 글을 쓰려고 한다.

책을 읽을 때도 노트를 펼쳐서 감정을 표현하고,

밥을 먹을 때도 머릿속에서 노트를 펼쳐서 생각을 적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떠오르는 생각은,

늘 여기에 있다.


내가 아는 언어의 범위가 좁은 탓에 풍부한 색채를 담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좀 더 많은 색을 더하고자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똑바로 하기 위해서

글쓰기에 생명력을 더하기 위해서

나를 똑바로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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