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경력 5년 이하라면 기억해야 할 것, 김종원

글 잘 쓰고 싶은 마음.

by 미음

글쓰기가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어렵고,

오래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비효율의 끝판왕이다. 투자하는 시간 대비 아웃풋은 소수점에 불과하다.


2. 빨리 잘 써지지 않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분명 있는데 글로 잘 표현되지 않는다.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다.


3. 에너지 소비가 크다. 글 하나 포스팅하는 데 며칠씩 걸릴 때가 있다. 피로가 누적되면 이렇게 써서 뭐가 좋다는 건지 희미해진다.


나 또한 글쓰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글을 매일 쓰기로 결정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분명 매일 쓰려고 노력하는데 포스팅되는 글의 개수는 일주일에 1-2개에 불과했다.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너무나 많은데, 내 글쓰기 실력은 나의 생각을 못 따라가고 있었다.


답답했다. 다시 조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읽게 되었다.



1. 질보다 양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이니 최대한 많이 꾸준히 완성하라.

2. 글 하나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마라.

3. 10분을 투자하든 10시간을 투자하든, 네가 완성한 글의 수준은 비슷하다.

4. 글쓰기 체력을 기르는 시기임을 기억하자.

5. 노력해도 잘 쓰기 힘드니, 대신 못 쓴 글을 많이 완성하자.

6. 너의 내면이 외치는 알고리즘을 찾아라.

7. 글의 재료는 나의 일상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글쓰기를 30년 동안 배우고 있는, 김종원 -



아! 이거였구나.

글쓰기 5년 이하의 경력인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잘 쓰기가 어려운 것이 당연했다.


10분을 투자하든 10시간을 투자하든 완성한 글의 수준은 비슷하다니!!


정말 빵.. 터져버렸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잘 알고 있는 걸까?’


글쓰기를 30년 동안 배우고 있는 김종원?!

아. 그 김종원?


납득이 되었다. 그분이 다 겪으신 과정이었구나. 갑자기 숙연해졌다. 나의 글쓰기 실력이 노력해도 좋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짧게라도 매일!!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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