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by 미음스토리


재작년(2023년), 브런치 스토리 작가로 지원을 했었다. 나름 고심하여 지원서를 냈다. 결과는?


땡. 탈락이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구나. 일단은 네이버 블로그에 아무 글이나 써보자 다짐했다. 어떤 글이든 구분 짓지 않고 발행해 보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글 제목에 #1이라는 숫자를 기록하기로 했다.



자기 계발은 어느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도통 티가 나지 않는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인해 쉽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자격증 공부를 하면 성적에 따라 자격증을 딸 수 있고, 시험을 본다면 시험 성적으로써 나의 노력이 증명될 것인데, 이건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나는 글에 매겨지는 횟수로 나의 성적을 매기기로 했다. 성실함의 성적이랄까.



처음에는 글 하나를 쓰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안 쓰던 에너지를 써서인지 하루 만에 쓰지도 못했다. 보통 2~3일까지 지속되었다. 시간으로 따지면 최소 5시간은 걸린 것 같다. 아마 그랬기 때문에 자주 쓰지 못했다. 쓰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거센 쓰나미 감정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고 누가 봐주는 것도 아니었다. 또 누가 본다는 것도 겁이 났다. 그리고 '나는 왜 쓰고 있는 걸까?'의 질문을 수백 번, 수천 번 반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써야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나는 아직까지 도돌이표 중이다.



우여곡절 끝에 블로그 글은 현재 #82 에 있다. 나의 목표는 #100 이다. 뭐가 어떻게 되든 간에 100개의 글을 쓴다면 그때는 어떤 기로에 서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당연히 나은 것이니까. 아마도?



그러다 문득 '블로그의 글이 100개가 되면 브런치 스토리 작가에도 지원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그럴 것 같으면 굳이 100개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지 않아? 지금이라도 지원해 볼까? 떨어지면 또 지원하면 되니까.'라는 생각에서 나는 어렵지 않게 브런치 스토리 작가에 지원했다.



알림 설정을 따로 해놓지 않아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있던 찰나, 일주일이 지난 어제 브런치 스토리 앱을 열어 봤다. 여러 알림 들이와 있었는데 그중에 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축하한다는 알림이 있었다. 에잉? 이게 뭐지??



날짜를 보니 작가 지원서를 낸 다음날 온 알림이었다. 알림을 클릭해 보니 작가 소개를 추가하라는 창밖에 뜨지 않았다. 뭐야? 된 거야? 안된 거야? 너무 쉽게 된 것 같아서 의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신청했다는 창은 크게 떴는데 브런치 작가가 됐다는 창은 왜 따로 뜨지 않는 것인가.' 하는 의문 속에 있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작가가 된 게 맞았다. 아..? 된 거구나. 나 브런치 스토리 작가네? 허무맹랑했지만 된 거구나. 됐으면? 써야지.




그래서 이제는 매일 글을 발행해 보려고 한다.

평일 오후 4시 발행. 글의 주제는 내가 느끼는 매일의 생각들의 기록이다.

글 연재는 당장 오늘부터다!

수정.. 다음주 월요일 2025/5/12부터다.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 스토리에서 매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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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story | 미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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